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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전략회의서 246개 자치단체장에게 당부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고용에 대한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놓고 일 해달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한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창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에게 “일자리 만드는 것은 중앙정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함으로써 일자리 유지하고 만들 수 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16개 광역시도지사 및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해 어려운 시기에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주고 노력해 준 결과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위기를 먼저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 일자리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일자리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수치적으로는 비교해서 우리가 상대적으로는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지만 우리가 볼 때는 많은 부족한 점이 있고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금년 국정목표는 여러 가지 있지만 제1 목표는 일자리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민간경제가 좋아져서 민간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금년에는 민간 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경제 선순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 6월이 우리 지자체장들 선거철이기 때문에, 어려울 때에 선거철이 겹쳤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일이 소홀히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면서, “선거철이 됐지만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하반기에는 민간 일자리도 생각보다는 창출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세계 경제가 어느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올 임기 마지막 하루까지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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