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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뇌출혈 및 쇄골골절 응급환자 헬기 이용 긴급후송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16일 새벽 6시 25분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강릉 대형 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을 내원한 서모(47 울릉도)씨는 대뇌출혈 및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김모( 42)씨는 쇄골골절로 의식저하 반응을 보이는 등 육지 대형병원에서의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이 해양경찰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후송 요청을 받은 동해청 항공대에서는 강릉에서 임무대기 중이던 헬기를 긴급 투입하여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강릉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 항공대는 이날 해상에 30노트 이상의 풍속과 짙은 해무 등 악천후 속에서도 섬 지역 응급환자 후송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올 들어 총 7회 9명의 응급환자를 육지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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