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서울시장직은 대권징검다리가 결코 아니다!
서울시장후보는 임기직후 대권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해야 할 것 같다.
서울시장직을 대권후보의 징검다리로 악용해서는 결코 안 된다!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들 중에 서울시장직위가 마치 대권을 향한 징검다리로 생각하는 아주 잘못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행여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재앙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재앙 될 수도 있다.
대권욕의 징검다리로 서울시장직을 이용하는 사람은 결코 서울시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뜻이다.
한마디로 서울시장 직위에 대해 음흉한(?) 대권욕을 대입(代入)시키는 권력 욕망의 화신(化身)은 서울시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금기(禁忌)의 인물이다.
정치꾼적인 사람이 지자체장이 돼선 안 된다는 이유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고도의 행정조직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분들이 국민 즉 시민과 도민의 소중한 세금을 자기 개인의 재보선을 향한 입신영달과 대권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함부로 오용하거나 낭비하여 전시행정과 과잉 위장 업적을 많이 쌓는척는‘showmanship’행정으로 지방자치 단체장임기를 채우려는 경우가 행여나 생긴다면 이런 분은 국가와 국민에 큰 해악을 끼친 사람으로 간주해도 될 것이다.
더이‘showmanship’이나 ‘전시행정’으로 일관한 사람들이 서울시장, 시도지사 등의 지자체장직위에 도전하면서 그 직위를 대권의 징검다리로 악용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 국민들은 이들을 선거로써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
이른바 서울시장이나 시도지사는 우직하고 충실한 행정가적 소양을 갖춘 정치인이거나 또는 고도로 경험이 축적되고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행정가 출신 이어야한다. ‘showmanship’이 강하고 잘난척하는 정치꾼적 폼 새를 가진 사람이 서울시장이나 시도지사가 되면 국가적인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바로 서울시, 광역시, 도행정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말이다.
서울시장 도지사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결코 대권을 목표로 하지 않는 순수한 행정가 출신이면 더더욱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시장 및 경기지사를 비롯한 각 도지사들이 임기만료직후나 임기 중에 대권에 레이스 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할 필요가 있다.
흔히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직을 대통령으로 가는 대권의 왕도(王道)로 잘못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정치권에는 많은 것 같다.
만약 그렇게 그릇되게 생각한다면 큰 오해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에 입후보할 당시 서울시장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헤쳤던 친북 좌익정권을 물리쳐 달라는 국민적 합의와 또 대한민국 경제가 형편없이 추락한 당시 상황에서 국가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경제대통령을 원했기 때문에 경제 일선에서 일생을 살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국민적 믿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 후보가 일명 자유 민주 시장경제의 상징성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얍삽한 일부 정치인들은 마치 서울시장이면 다음은 대통령이라는 매우 엉터리 같은 추악한 도식과 사고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나 생긴 것 같다.
그러나 서울시장을 했다고 또 지방자치 단체장을 했다고 그 다음 코스가 대통령이라고 착각 한다면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그릇된 인식의 파편들일 것이다.
차제에 시도지사 임기직후에는 결코 대선후보가 될 수 없도록 제도적인 법제정도 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대권욕망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전시행정(展示行政)으로 전락해서야 되겠는가?
개인의 대권욕망 때문에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전시행정으로 쏟아 부어서야 될 말인가?
자유언론인협회장 . 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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