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3월16일일요일
                                                                                                     Home > 종합
  (예)영관연합회 백선엽 장군 명예 5星장군 추대
기사등록 일시 : 2010-03-19 22:08:06   프린터

written by. 이현오

 

백선엽 장군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감사하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지난 날 국가안보의 최 일선에서 자신의 청춘을 바쳐 국토방위에 매진해 온 청년 장교들이 이제는 세월의 무게에 어쩔 수 없이 초로의 노신사들이 되었음에도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에는 예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고 신체적 힘은 약화되었다고 해도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의지와 기상은 오히려 2, 30년을 능가하고도 남을 지경이었다.

 

한 시절 군에서 부대 지휘와 병영관리 등 국방의 중추적인 관리자로 임무를 수행했던 영관장교들이 전역해 예비역 소령에서 대령이 참여해 친목단체를 구성한 예비역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회장 권오강, 이하 (예)영관장교 연합회)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왔듯이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해 일익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1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열린 예비역 육해공군해병대 영관장교연합회 2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백선엽, 박세환, 채명신 장군. 왼쪽에 권오강 영관장교연합회 회장 등이 국기에 대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예)영관장교 연합회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 날 다시 영관장교 연합회장으로 연임된 제11대 권오강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채명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 최갑석 한국전쟁문학회장, 이수희 무공수훈자회장, 박보희 6·25한국전참전 16개국 보은 공연위원회 회장 등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6·25한국전쟁의 영웅이자 살아 있는 우리 군의 전설로 전 국민적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는 백선엽 (예) 육군대장에게 6만 (예)영관장교 연합회원의 이름으로 명예원수 추대와 함께 추대 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백선엽 장군에 대한 원수 추대는 한 때 정부에서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고, 이명박 대통령도 언급을 한바 있으나 인사규정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예)영관장교 연합회가 명예 원수추대와 함께 추대 패를 전하고 전체 회원들의 뜻이 담긴 추대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하겠다고 해 향후 추이도 주목된다.

 

이 날 영관장교 연합회는 백 장군에 대한 명예 5성장군 원수 추대 결의문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전투, 칠곡 다부동전투 등 장군이 지휘한 주요 작전상황을 나열하면서 장군의 공로를 칭송하고는 "대한민국 국군의 중추 역할자 였던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 총회에서 결의하여 우리 국군의 명예 5성 장군 원수로 추대하니 우리들의 뜻을 국민의 뜻으로 여기시어 꼭 성취시켜 주기 바란"고 추대 이유를 밝혔다.

 
 

<사진>권오강(오른쪽)회장이 추대패를 백선엽 장군에게 증정하고 있다. ⓒkonas.net
 

11대 회장으로 연임된 권오강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영관장교 연합회가 지난 2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매진해온 주요한 활동들을 돌이키면서, 특히 김대중·노무현 좌파 정권10년 동안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응해 재향군인회와 연계된 각 친목단체들과 함께 안보궐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한 사실을 적시하고 고무되기도 했다.

 

권 회장은 특히 이 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줄기차고 꾸준하게 추진해온 '반공소년 이승복' 추모제와 관련해 "이승복 역사 복원 사업은 매년 12월9일(이승복 어린이가 무장공비에게 무참히 살해된 기일)이승복 기념관에서 거행키로 하고 복원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말 그의 고장인 강원도 평창에서 이승복 선양회가 발족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 자신과 영관장교 연합회가 지난 2002년 군인연금법 개정 시 앞장서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비역들의 주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여한 사실을 언급하고는, "우리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런데 8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군인연금을 공무원 연금과 동일시 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인의 특수성을 인정케 해 공무원 연금과 차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개최될 공청회 등에서도 전면에 서서 활동에 나설 것임도 암시케 하고는 "우리들이 조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왔듯이 앞으로도 국가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나가자"고 회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사진>권오강 회장. ⓒkonas.net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축사에서 "영관장교연합회는 어떤 친목단체보다도 끈끈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국민에게는 안보의식과 대북경각심 고취에 앞장서 왔다"고 격려하고 "다양한 안보활동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도발적 언동으로 안보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튼튼한 안보의 힘이 되고 있다"면서 "창립 20주년과 권 회장의 연임을 계기로 작지만 더 힘있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역량 있는 안보단체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사진>박세환 향군회장. ⓒkonas.net

 

이어 단상에 오른 백선엽 장군은 90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다해 (예)영관단체의 창립기념식을 축하하면서 "영관급이야말로 우리 군의 중추"라며 "우리가 6.25전쟁을 겪어봤지만 영광급 장교의 보좌와 적극적인 활동이 없었다면 전쟁을 수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 2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는 본인이 현재 중앙 언론에 연재하고 있는 6·25전쟁 60주년 기념 '내가 겪은 6·25와 대한민국' 기고문과 관련해서 "저는 노구를 무릅쓰고 최근 한근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와 우리 군의 활동, 그리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일간지에 기고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군이야말로 이 나라 지키는데 가장 큰 동력이었고, 중심에 영관장교 연합회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보 면에서 여러분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5성장군 추대 기념패. ⓒkonas.net

 

이 날 백선엽 장군에 대한 명예 5성 장군 추대식은 이미 제기된 상황에 대해 지지부진하고 있는 정부의 행태에 대해 후배 예비역 장교들이 나선 것으로 보이며, 예비역 영관장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및 한미연합사해체 반대를 촉구하는 행사가 아울러 열리고 향군 장학기금 100억 조성기금 모금에 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있었다. (konas)

 

                 

                   <사진>1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 ⓒkonas.net


 

                       <사진>백선엽장군과 기념촬영에 임하는 회원들. ⓒkonas.net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054 민노당 이정희 의원 팬사인회 개최 정승로 기자 2010-03-19
5053 교육으로 흥한나라 교육으로 망하게 할 수 없다 kDN 뉴스 2010-03-18
5052 내가 성폭행을 하였나 kDN 뉴스 2010-03-18
5051 미 중 일 관계 변화와 한반도 안보 kDN 뉴스 2010-03-18
5050 교육감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교과부 장차관을 수사하라 kDN 뉴스 2010-03-18
5049 전국 나홀로 승용차 평균 77.7%(서울 82.3%) 김형근 기자 2010-03-18
5048 원음방송 시사1번지 인터뷰 전문 (야권연대) kDN 뉴스 2010-03-18
5047 강기갑 대표 트위터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몰라 kDN 뉴스 2010-03-18
5046 교장권한 분산없는 비리근절책은 반쪽짜리 정승로 기자 2010-03-18
5045 대권 욕망者 서울시장 입후보해선 국가적 災殃! 이정근 기자 2010-03-17
5044 北核 6자회담의 딜레마와 韓國의 對應 kDN 뉴스 2010-03-17
5043 한화석유화학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주거환경 개선 리강영 기자 2010-03-17
5042 北 주민들 차라리 전쟁이 터졌으면 kDN 뉴스 2010-03-16
5041 외국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 kDN 뉴스 2010-03-16
5040 전작권 전환 한미연합사 해체는 전쟁재발 초대장 kDN 뉴스 2010-03-16
5039 진보신당 창당2주년 행사 기념사 kDN 뉴스 2010-03-16
5038 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 2명 긴급후송 정승로 기자 2010-03-16
5037 민노당 강기갑 대표 재벌의 세금 현안발언 kDN 뉴스 2010-03-16
5036 집시법 개정으로 사회 안정과 국민 권익 보호 황경호 기자 2010-03-16
5035 無所有 노래에 연호하는 남녀들 kDN 뉴스 2010-03-15
    756  757  758  759  760  761  762  763  764  765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묻지마 흉기난동 모방범죄 등 흉기수색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식도암,조기 진단 중요하다
초기인 경우 90% 이상 생존율로 조기진단 중요뚜렷한 증상이 나..
단순 요통이 아닐 수 있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척추 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n..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