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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의 侵略史觀을 이기려면...
기사등록 일시 : 2010-04-03 14:04:33   프린터

written by. 권재찬

 

국가 백년대계를 두고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TF(대일극복특별팀)라도 구성하여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이 또 교활한 수를 부리고 있다.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해에 우리의 동해를 제2의 식민지화를 도모하고 있다. 독도에 경계선을 긋고 마지막 남아있던 초등교과서 5종까지 왜곡시키고 말았다.

 

이로써 2008년도에 중학교 교과서 왜곡을 시작으로 2009년도 고등학교 교과서에 이제는 마지막 단계인 초등생 교과서에 대한 왜곡을 끝냈다. 이들 초.중.고 학생들이 앞으로 5~6년 내에 일본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경우 한국과의 독도를 둘러싼 전쟁은 필연적이다

 

우선 시시비비를 떠나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가 초계함 침몰사건으로 충격과 비통에 빠져 있는 시기에 굳이 검정결과 발표를 강행한 의도와 배경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정부는 국가 간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식과 배려마저 외면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검정발표 사흘 전인 지난 27일에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행정쇄신상이 "한반도가 일본 침략을 받은 것은 역사적 필연이었다"는 망언까지 함으로써 저들의 음흉한 흉계를 만천하에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문부성 검정에 통과된 교과서를 보면 지도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를 일본 영해로 포함하는 경계선을 표시하고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삽입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하는 대목은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통해 교묘하게 "교과서 지도상에 경계선을 긋고 독도를 표시 또는 명기하는 등 영유권 표기를 강화하라"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체계적으로 계획적이라는 것이며 이러한 음모를 오히려 일본 정부가 주도하고 있음을 여실히 입증하는 것이다.

 

기회만 있으면 독도에 대한 야망을 불태우는 일본인데 하물며 이들 학생들이 성장하여 그대로 배운 역사관을 가지고 독도와 한국을 바라본다면 과연 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까? 아니다. 독도를 자국영토로 만들기 위해 무슨 수라도 쓸 것이다.

 

특히 독도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엄청나게 매장되어있다. 조사에 의하면 약 6억 톤이 넘는 어마어마한 물량이라고 한다.

 

여기에 현재 우리나라가 동해 울산앞바다에서 채굴중인 천연가스 규모는 엄청나다. 만약 차후에 채굴기술과 지질탐사 기술의 발달로 이보다 더 넓은 곳에, 더 깊은 곳의 수심을 탐사해서 만약 대규모 유전층이라도 발견된다면 과연 일본이 이 엄청난 이익 앞에 가만히 있겠는가. 한국에 엄청난 압박을 가해 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일본은 미래 에너지 환경 확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과 끊임없는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다름 아닌 중국과 오키나와 사이에 위치한 釣魚島(센카쿠열도)이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나 천연자원 매장규모, 어획량확보 차원 등에서 봤을 때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처럼 핵보유를 한 국가인 중국이란 나라와도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일본이 먼 후일 에너지 자원고갈로 인해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차세대 유망 자원으로 부각된다면 과연 일본이 지금과 같이 독도와 동해지역을 두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여기에 일본의 극우단체들과 군국주의자들이 합세한다면 가히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자국의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본기업의 행태도 한 몫 할 것이다. 자국민의 선호음식인 참치를 확보하기 위해 멸종어류인 참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달 유럽 국가들의 참치 잡이 금지법조차도 단번에 무산시키는 위력(?)을 발휘했지 않은가.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인 대부분이 이제 독도를 한국 땅이 아닌 자국의 영토로 배우는 현실에서 길거리에서 독도가 한국 땅이고 미국 유수의 신문에 광고만 내면 그 독도가 가만히 앉아서 한국 땅이 되는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항의하고 규탄하며 우긴다고 그 독도가 한국 땅으로 인정해 줄까?

 

문제는 힘의 균형이다. 힘없는 정의는 결코 정의가 될 수 없다. 국가의 힘을 부를 축적해야 한다. 힘없는 국가는 거미줄과 같다. 힘센 독수리에게 거미줄은 더 이상 장애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힘을 축적하는 길은 꼭 군사적 의미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국회의원, 학자, 언론인, 정치인, 종교인 등이 강한 국가관 역사관을 갖고 일본과의 지식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일본의 식민사관에 빠져있는 학자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가지는 높은 대일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일본기업의 한국 기업에 대한 높은 지분율을 낮춰야 한다. 일어로 번역된 원서를 한국으로 가져다 번역하는 안일한 행동을 버려야 한다. 일본으로 떼로 몰려가 온천욕에 고급 일식으로 돈을 쓰는 관광을 줄여야 한다.

 

정부 또한 국제법 전문가를 최대한 동원하여 유엔이나 선진국 등에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 해외 대사관 직원들은 주재국 국민들을 설득하고 홍보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 사이버상에서의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학술적 논거들을 확산시켜야 한다.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국가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도 상징적 의미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국가 백년대계를 두고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TF(대일극복특별팀)라도 구성하여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50년, 100년 후 일본을 이기는 길을 연구하고 찾지 않는다면 제2의 한.일 병합을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감정적으로 격분하여 1회성 규탄대회나 항의 활동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히려 일본은 이러한 한국인의 조급성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차분하고 적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늦기 전에.(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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