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04일수요일
                                                                                                     Home > 종합
  5월 국회서 공수처 도입 논의해야 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10-05-12 16:50:08   프린터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12일 오전 7시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전화인터뷰에서 5월 국회에서 공수처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며 상설 특검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스폰서 검사 사건을 둘러싼 특검 도입, 여기에 대한 현재 논의에 대해, 이미 4월 말에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이번 스폰서 검사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법안을 제출한 바가 있고 5월 국회 소집도 해 놓은 상태라며 진상조사단이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검사들의 동기, 또는 후배인 검사들로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제대로 자기 썩은 살을 도려낼 수 있을 것이냐의 문제가 있고, 제보자가 검사를 고발했는데 검사들에게 수사를 받고 있지 않는 것은 사자 우리에 던져 놓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민간이 포함되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있다고는 하지만 조사에 직접적으로 전면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으므로 빠른 특검 도입이 이번 사건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가 특검 도입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5월 국회가 빨리 정상화가 되는 것이 필요하고 천안함 특위를 빨리 가동시킴과 동시에 정당들의 고른 참여 보장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특히 한나라당이 천안함 특위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특검의 조사 범위에 대해서도 이 사건뿐만 아니라 PD수첩에서도 앞으로 제2의 제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만큼 더 드러날 수 있는 스폰서 사건까지 확대 가능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의 기소독점권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 공직자 비리 수사처와 상설 특검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상설 특검제는 17대 국회 한나라당에서 제출한 법안을 보면 그 내용을 예상가능한데 특별 검사라는 자리는 상시적으로 있지만 특정 특별검사의 구체적 임명은 부패 사건이 발생하고 국회가 특별 임명이 필요하다고 의결을 하면 비로소 대통령이 특별 검사를 추천받아서 그 중 한명을 임명하고 그 특별 검사가 임명이 되면 필요한 변호사라든가 공무원들을 구성해서 수사팀을 꾸리는 방식이어서 결국 전문성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고위 공직자 수사와 관련된 기술이라든가 정보가 축적되기 어렵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라며 공직자 비리 수사처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 모습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처럼 검찰과 완전히 인적으로 분리된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서 평소에 고위 공직자들의 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기획수사와 정보수집 등을 안정된, 독립된 조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공수처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 업무에 대해서는 국회에 의무적으로 주기적 보고를 하게 하고 수사관 측에 검찰이 파견되는 것을 금지하여 인적으로 검찰과 순환되지 않게 분리해 독립적인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자체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가 정권의 눈치를 볼 가능성이나 검찰과의 업무 중복으로 과잉수사라든지 과잉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와 관련 문제는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에 정부의 공수처 관련 법안이 나온 적이 있는데 당시 민주노동당은 그 법안을 반대했던 이유가 기소권도 주어져 있지 않았고 지금 국민권익위원회(당시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등 제대로 독립해서 일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며, 제대로 된 공수처를 하려면 국가인권위원회처럼 완전히 독립할 수 있도록 하고 기소권을 가지며 수사도 검찰이 파견돼서 하지 않도록 독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잉수사 논란은 지금 스폰서 검사 사건을 보면 검찰 내부의 비리와 고위 공직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과잉수사가 아니라 거의 수사가 결여돼있는 상태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여당 내 공수처 도입 논쟁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안에서 지난 정부에서 민주당이 추진한 안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은 10년 간 공직자 비리 수사처는 안 한 것이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 원래 공직자 비리 수사처는 당시의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에서만 논의했던 것이 아니라 90년부터 부패 척결이라는 큰 틀에서 부패방지위원회 설립이라든가 국민에 대한 행정정보 공개, 이렇게 시민 영역에서도 꾸준히 추진해오던 개혁안이라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그리고 항상 공직자 비리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검 경 개혁을 위한 범정부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게 지시한 것에 대하여는, 행정부에서도 논의를 시작하고 참여하는 것이 굉장히 당연하고 필요하다며 다만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제대로 논의가 완결되지 못하고 중간에 흐지부지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빨리 국회가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을 통과시켜야만 안정적인 조직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이번 5월 국회부터 빨리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353 김일성의 誤判 김정일의 誤判 이정근 기자 2010-05-17
5352 오늘 KBS서울시장토론 방송금지가처분 판결 관련 정승로 기자 2010-05-17
5351 中道교육감(?) 후보의 야릇한 신문광고 이정근 기자 2010-05-17
5350 천안艦 둘러싼 東北亞 外交戰 KDN 뉴스 2010-05-17
5349 천안함 계기 남북주도권 칼자루 우리가 잡아야 kDN 뉴스 2010-05-16
5348 軍 천안함 대북성명 검토 kDN 뉴스 2010-05-16
5347 제3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정경희 기자 2010-05-16
5346 우린 단호함 원하는데 중국은? KDN 뉴스 2010-05-16
5345 청계광장서 천안함 침몰 北 규탄 국민대회 KDN 뉴스 2010-05-15
5344 파월 역사는 북한 편이 아니다 KDN 뉴스 2010-05-14
5343 美 동맹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으로 간주 kDN 뉴스 2010-05-14
5342 단일화 이후 김문수 48.3% vs 유시민 39.7% KDN 뉴스 2010-05-14
5341 한쪽 발은 합참에 또다른 발은 계룡대에 KDN 뉴스 2010-05-14
5340 천안함 해결 미-중 역할 필수적 KDN 뉴스 2010-05-14
5339 복무연장 공군 조종사에 장려수당 지급 김형근 기자 2010-05-14
5338 김정일 만난사람 대통령 될 수 있을까? kDN 뉴스 2010-05-14
5337 서울시장 TV토론 노회찬 배제 kDN 뉴스 2010-05-14
5336 천주교 정치미사 당장 치워라! 이정근 기자 2010-05-14
5335 법조계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 kDN 뉴스 2010-05-13
5334 김태산 천안함 반드시 터질 사건이었다 kDN 뉴스 2010-05-13
    745  746  747  748  749  750  751  752  753  75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