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3월31일월요일
                                                                                                     Home > 종합
  [국토대장정7] 와 해냈다-국토대장정 완주
기사등록 일시 : 2010-07-07 14:11:12   프린터

written by. 이현오

 

향군, 제60주년 6·25전쟁기념 대학생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해단식 갖고 성료

 

충성! 신고합니다. 답사단장 박종명 외 106명은 2010년 7월6일부로 6·25 60주년 대학생 국토대장정 전적지 답사 해단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11박12일의 대장정의 막이 내려진 순간이다.

 

지난달 6월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0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16개국 6·25참전 UN참전용사와 국내외 참전용사, 주한외교사절, 정부관계자, 재향군인회원과 일반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의 격려를 받으며 출정식을 갖고 6·25격전지를 돌아보기 위해 대장정에 올랐던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이 부산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 11박12일의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마친 대학생들이 해단식에서 호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konas.net

 

전체 108명의 대원 중 집안의 갑작스런 부음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중도에서 하차한 2명을 제외한 106명(남학생 66명, 여학생 40명)의 대원들은 서울-부산 간 총 연장 636km 중 287km를 도보로 답사해 1일 평균 24km를 걷는 강행군을 강행했다.

 

재향군인회는 6일 오후 1시 해군작전사령부 체육관에서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이재관 육군·김홍열 해군·박춘택 공군·이상무 해병대·임용혁 대외협력부회장과 서진현 호국안보국장, 그리고 권종화 부산시회장 등 부산시회 향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60주년 6·25전쟁 기념 대학생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해단신고를 하고 있는 박종명 답사단장. ⓒkonas.net


검게 그을린 얼굴, 구리 빛으로 변한 피부, 다소 쾡해진 듯한 눈매로 해단식에 선 대학생 대원들은 따가운 햇살로 인한 피부 화상이나 발바닥에 잡힌 물집, 무릎통증으로 붕대를 칭칭 감은 대원 등 다리를 저는 모습으로 해단식에 참석하면서도 이들의 얼굴에는 '해냈다'는 성취감과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으로 충만해 보였다.

 

이 날 해단식에서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이들 학생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세환 회장은 "학생은 물론 진행요원 모두가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사고도 없이 모두가 해단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치하하며 위로를 보낸다"며 대원들을 6·25전쟁 당시 포항 전투에 참여해 장렬하게 싸운 학도병을 소재로 한 영화 '포화 속으로'에 비견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경북 왜관의)다부동 전투에서 적을 막아 냄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고, 인천상륙작전이 있음으로써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걸어온 636km의 대장정에는 60년 전, 지금의 여러분과 똑 같은 학도병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서려 있음을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사를 하는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konas.net

 

이어 서로의 우정과 나라사랑의 깊은 의미도 강조했다. "오늘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쌓은 우정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고, 보고, 밟고, 느꼈던 조국의 산하는 왜 우리가 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완주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악전고투의 어려운 여정 속에서도 287km를 두발로 걸으며 선열들이 지켜온 우리의 국토와 격전지, 전적비를 둘러보고 참전용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라사랑' 의미를 더욱 가슴에 새기기도 했던 이들 대원들은 박세환 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 받으며 가슴 뭉클한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 수료증 수여. ⓒkonas.net

 

이 날 박 회장은 대원들 개개인에게 수료증을 나눠주고 일일이 기념사진에 응해주면서 건강상태를 묻고 앞으로도 더 큰 용기와 힘을 내라고 격려와 성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해단식이 끝나자 이들 대원들은 답사단장인 박종명 재향군인회 안보부장과 함께 11박12일을 함께 했던 모자를 높이 날리며 서로에게 축하와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konas)

 

                              ▲ 힘차게 모자를 날리고 있는 대원들. ⓒkonas.net

▲ 해단식이 끝나고 국토대장정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에 임하는 향군 회장단과 대원들. ⓒkonas.net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631 저임금노동자 사회보험료 감면 추진 해야 kDN 뉴스 2010-07-07
5630 송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오 대항마로 급부상 kDN 뉴스 2010-07-07
5629 이성헌 후보 행동하는 대화합 강조 이정근 기자 2010-07-07
5628 [국토대장정7] 와 해냈다-국토대장정 완주 kDN 뉴스 2010-07-07 494
5627 70대 변사자 끈질긴 신원확인 끝에 유족 품으로 리강영 기자 2010-07-07
5626 감동의 애국성금 릴레이..천안함 어머니와 중소기업 직원들 kDN 뉴스 2010-07-06
5625 軍首腦部는 百尺竿頭에 선 자세로 임하라 kDN 뉴스 2010-07-06
5624 戰作權 연기가 군사주권 포기라고? kDN 뉴스 2010-07-06
5623 6월 컨테이너 물동량 26% 증가 kDN 뉴스 2010-07-06
5622 IMF 한국 올해 성장률 5.75% 전망 kDN 뉴스 2010-07-06
5621 한-루마니아 외교장관회담 정승로 기자 2010-07-06
5620 또 다시 드러난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kDN 뉴스 2010-07-06
5619 KBS 김인규사장은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kDN 뉴스 2010-07-06
5618 세종시 부결되자 박근혜 반등 26.2% 기록 kDN 뉴스 2010-07-06
5617 국내 체류외국인 120만명 첫 돌파 정승로 기자 2010-07-06
5616 이상의 군사적 전문지식 없는 집단이 군 매도 kDN 뉴스 2010-07-05
5615 戰作權 전환 延期 3년 7개월은 너무 짧다 kDN 뉴스 2010-07-05
5614 전작권 전환 연기 당위성 긴급세미나 kDN 뉴스 2010-07-05
5613 우리는 931회의 外侵을 늘 기억해야 kDN 뉴스 2010-07-05
5612 경찰 아동성폭력 범죄와의 전쟁 선포 kDN 뉴스 2010-07-05
    728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묻지마 흉기난동 모방범죄 등 흉기수색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쉰 목소리,혹시 암일 수도?
 두경부암 신호 놓치지 마세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