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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전 10시서면 쥬디스태화 앞 기자회견 함안보 농성현장 지지 방문
민병렬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동당부산시당 지도부와 의원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공사 강행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특히 법정홍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홍수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4대강 사업 속도전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러한 속도전의 결과는 예년보다 적은 비에도 낙동강 하류 함안보와 함천보가 수몰되고, 주변농경지가 침수되어 지역주민과 농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민병렬 시당위원장은 "더 큰 피해가 나기 전에 법정홍수기에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국회 4대강 검증 특위 구성을 비롯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시당 지도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낙동강 함안보 고공농성현장을 방문, 환경운동 활동가들의 농성을 지지, 격려할 예정입니다. 낙동강 함안보 고공농성현장 방문에는 민병렬 시당위원장과 의원단을 비롯한 30여명의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환경운동 활동가들의 고공농성을 적극 지지하며, 이 정부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요구를 수용, 전면적 재논의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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