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외무 국방장관 유임은 국가 체제수호위한 빅 카드!
48세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전격적으로 국무총리에 발탁됐다.
젊고 패기 있으며 국민적 소통과 통합에 최적합 할 것이라는 정부의 강한 표현의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건국 후 정치 60년이라는 긴 연륜속에 정치적으로 단련(?)이 된 국민들의 반응은 48세라는 젊은 총리의 나이 때문에 그리 흔들리거나 감격과 감동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젊은 나이에 경남지사를 역임한 입지전적(?) 인사라고 극찬하는 정부의 모습과는 달리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매우 이성적이며 차가운 느낌마저 든다.
국민들은 경륜있고 정치력있으며 소신있는 총리를 원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각의 특장점은 그 무엇보다 국가 체제수호를 위해 결연한 의지와 자세로 일관되어 앞장서왔던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외무부장관의 유임이라는 강인한 존재감의 부각이다.
김태호총리의 기용은 중도실용정부의 전형적 정치 포풀리즘으로 비추어진다.
김태호총리 카드라는 정치실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런지는 지극한 의문이 생긴다는 뜻이다.
남미 알젠틴의 페론이즘과 같은 포풀리즘이 정치적으로 단련되고 훈련된 대한민국에는 결코 노무현때처럼 다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노의 불법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했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시절의 체제수호적 그의 행적이 일말의 안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스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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