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강치구
종북세력척결 율곡포럼 개최..종북세력의 실체 폭로 및 척결 의지 천명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가 종북세력의 실체를 폭로하는 한편, 이들 종북세력들을 척결할 것을 천명했다.
4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율곡포럼 특별강연회에서다. 포럼을 주최한 재향군인회의 박세환 회장은 “역사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강대국들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내부의 적에 의해 멸망했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북한의 도발보다 더 심각한 위협이 종북·친북·반미좌파세력 등 내부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은 우리는 (이제)내부의 적 과 전쟁을 치뤄야 한다”며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konas.net
또한, 박 회장은 “우리 향군은 국내 최대·최고의 안보단체로서 지난 수년간 전시작전권전환과 한미연합사해체 반대운동에 천만명서명운동을 비롯해 전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우리는 이제 ‘내부의 적’과 전쟁을 치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종북세력에 대한 단호한 척결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30여년 동안 공안검사로 활동한 법률전문가 법률가 고영주 변호사와 국내 안보현장에서 최고의 안보전문가로 손꼽히는 유동렬(치안정책연구소 안보대책실 선임연구관) 박사가 연사로 나서, 종북세력의 실체를 폭로하는 한편 이들 세력을 척결할 대책을 제시했다.
고영주 변호사는 30여년 동안 공안검사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을 들면서 ‘좌경이념의 실체’를 폭로했다. 우선, 그는 ‘좌경이념’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사기극”이라고 정의했다. 즉,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획득하면 헌신짝처럼 사회적 약자를 버리도록 돼 있는 것이 좌경이념의 실체라는 것이다.
이어 고영주 변호사는 선전이론’과 실천이론’이라는 이중구조로 된 ‘좌경이념’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선전이론은 노동자 농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라고 말 그대로 좌경들이 노동자와 농민을 선동하기 위한 이론이며, 실천이론은 ‘권력은 다른 계급과 나누어 가질 수 없다’며 수령 1인 지배 체제를 정당화하는 이론이다.
고 변호사는 선전이론만을 보고 공산주의가 이론은 좋지만 현실에서 실천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으나, 이중구조로 된 ‘좌경이념’을 제대로 살펴보면 이론 자체가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서 권력을 잡기위한 거대한 사기극 이라고 ‘선전이론’에 포장된 ‘좌경이념’의 실체를 명확히 밝혔다.
이어 유동렬 박사는 종북좌파세력의 실체와 국가안보’제하 강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 뿌리내린 좌파세력들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을 척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유동렬 박사는 전방전선, 후방전선, 해외전선, 사이버전선, 국가기관에 침투한 암흑전선 등 ‘5대 안보전선’을 언급하면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155마일의 휴전선과 해상경계선 및 공중경계선인 ‘전방전선’만을 우리는 안보문제로 생각, 대비하고 있는데 반해 후방 및 기타 전선에 대한 대비책은 없을뿐더러 위험성마저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유 박사는 종전에 제2전선(후방전선)은 빨치산이나 북한이 직접 침투시킨 무장공비들이 형성했으나, 이제는 우리체제 내부에서 국가정체성을 부정하고 북한과 연계 하에 우리체제를 좀먹는 주사파 등 종북좌익세력들이 네트워크유형으로 강력하게 형성하고 있다”며 후방전선에서 활동하는 종북좌익세력들의 실체를 밝혔다.
또한, 유 박사는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온갖 혜택은 다 누리면서도 핵문제, 미사일문제, 간첩사건, 북한인권 등 각종 안보사안에 대해서는 북한 김정일정권이 입장을 철저히 옹호, 대변해오며,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통일, 주체사상과 선군노선 찬양, 김일성 부자 찬양’ 등 북한의 대남적화노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이러한 좌파세력의 행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주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유 박사는 “좌파세력의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친북세력들은 주체사상과 선군혁명노선에 기반한 김정일 정권이 건재하는 한 북한정권 목표인 ‘전조선의 주체사상화와 적화통일’과 주체의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실현을 위해, 대남혁명전략과 그 하위체계인 대남공작과 궤를 맞추며 각종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이들 종북세력들의 활동 양상을 분석했다.
유동렬 박사는 이러한 종북세력들의 체제전복시도에 대응해, 정부는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와 같은 안보기관의 정상화를 통해 국가안보시스템을 강화해 북한의 대남공작을 차단하고, 우리 체제내의 취약점을 극소화시키고 범국민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유 박사는 범국민적 연대 강화와 관련해, 재향군인회가 국민의 국가관·안보관 재정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내 최고의 안보전문가 집단인 재향군인회가 안보정책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정부의 안보정책을 감시하고 올바른 기능을 유지해 나가도록 비판적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4일 프레스센터 회의장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850만 회원의 이름으로 종북세력척결 결의문을 천명했다. ⓒkonas.net
한편, 율곡포럼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대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종북좌파세력의 이적 행위를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내용은 종북좌파세력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단할 것 국가정체성 부정하는 전교조 해체 일방적 대북지원과 교류 주장하는 친북 반정부 세력 척결 요구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G-20정상회의 안전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850만 향군 회원들의 이름으로 천명한 결의문 전문이다.(konas)
결의문
천안함 사태 이후 대한민국을 부정하면서 북한을 대변하고 비호하는 종북좌파세력의 행태가 국가 안위는 물론 국민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종북좌파세력의 이적 행위를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국가안보는 국민의 생존을 보장한다. 북한 김정일 정권을 찬양하고 그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이적단체와 종북좌파세력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단하라!
하나. 교육은 나라의 백년대계다. 참교육과 인권으로 위장하여 친북·반미·반정부 의식화 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전교조를 해체하라!
하나. 북한의 핵무장과 각종 도발을 망각한 채 천안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군을 비난하며 일방적인 대북지원과 교류를 주장하는 친북 반정부 세력을 척결하라!
하나.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국가 행사이다. 이를 반대하는 종북좌파 세력들의 반국가적 행동을 차단하고 G-20 정상회의 안전을 보장하라!
2010. 10. 4
대한민국재향군인회 850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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