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경제.통상 협력 관련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연례협의체인 ‘한.중 경제공동위 제17차 회의가 오는 12월1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석대표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韓), 천지엔(陳健, Chen Jien) 상무부 부부장(中)) 회의는 그간 양국간 경제통상관계를 평가하고, 2015년 3,000억불 교역목표 달성 등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 및 중국진출 우리 기업 애로 관련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지적재산권 보호, 기업 주재원 체류문제(거류증 기간연장), 중국투자 우리기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중국측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통분야 교류협력 강화 및 무역투자환경 개선 문제에 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번 회의 계기에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방문단을 구성하여 중국측과 한-충칭시 기업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충칭시 기업교류회는 중국 서부개발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중국 상무부와 충칭시정부의 제안에 따라 외교부.주중대사관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로써, 이를 중국 서부지역 및 내수시장 진출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교류회는 스마트그리드 등 녹색성장분야에서 진출을 추진중인 우리 기업 및 협회 등을 중심으로 10여개 업계.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중한국상회(CJ), 삼성전자, LG, SK, 북경현대자동차, 금호아시아나, 대한항공, LS 산전, 한화, 주천진한국상회, 한국상의 북경사무소, KOTRA 청뚜지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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