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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사단행을 앞두고 각종 잡음이 들끓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 5기 김충석 여수시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에 따른 첫 인사이동을 이달 말께 단행할 예정이다.
18일 이번 인사 승진자 에 국장 3명과 과장급 10명,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3명, 6급 승진자 20명 등에 대한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인사단행을 둘러싼 각종 논란제가와 함께 불법 행위를 보도하며 공직 내 경각심을 일깨우며 공정인사 시비가 일면서 말썽이 일고 있지만 여수시의 대응의 손길은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단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직 내부의 불만 증폭에 따른 행정력 분열·누수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시장의 남은 임기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500일 앞둔 여수박람회 준비에 차질 등 심각성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사정은 이렇지만 정작 공직 내 분위기는 여전히 실력으로 승부하기 보단 학연지연 등 소위 연줄에 연연한 인사에 목을 매고 있어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공직 내 한결같은 목소리다.
여수시청 A씨는 6.2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 내 분열 등의 난국을 겪으면서 떳떳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기 보단 줄만 잘서면 한번에 승진될 수 있다는 그릇된 시각이 지배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업무 외 행정력 낭비와 공백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대부분 행정직군 위주로 단행될 예정으로 국비 예산확보와 관련한 공적이 우세한 인사의 승진이 우선인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시는 인사단행을 앞두고 시비가 없는 공정성과 능력위주의 인사가 단행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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