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현오
자가 발전 확보돼 어떤 경우에도 안전성 문제없어 [국제외교안보포럼서]
박긍식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달리 우리의 원자력 발전소는 위치도 다르고 원리도 달라 전혀 문제가 없다며 결코 국민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박긍식 전 장관은 17일 오전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참석해 김현욱 이사장으로부터 일본 원전의 방사능 피해와 우리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평을 요청 받고는 "일본은 5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용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국가이고, 우리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0여기지만 안전성 문제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 박긍식 전 과학기술부장관. ⓒkonas.net
박 전 장관은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발전소의 전기장치와 관련해 "우리는 외부로부터의 전원이 끊겨도 자가 발전이 가능하도록 확보돼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일단은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원자력 선진국인 일본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력 차단시 자체 전력에 대한) 생각을 못한 것이다. 불행한 일이다"며 바닷물 또한 태평양으로 빠져나가기에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 날 3.11 일본 동북지방의 大지진과 해일로 국가적 대재앙을 당한 일본국민에 대한 위로해 힘을 보태자며 전 회원이 참여해 성금을 모았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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