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못해도 다득표자가 당선
(뉴스파인더)13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이 31표를 받아 1위로 결선 투표에 오른 가운데 당헌·당규에 따라 26표 동수를 기록한 유선호·강봉균 의원이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주승용 선거관리원장은 당규 제11호 원내대표 선출 규정에 따르면 재적위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는 원내대표는 차점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차점자를 모두 포함해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돼 있다”며 “결국 세명이 모두 결선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다만 세 후보 모두 참여하는 결선투표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도 원내대표로 결정된다.
1위 득표자가 동수일 경우에는 선수를 우선으로 하고, 선수도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가 원내대표가 된다. 후보들은 5분 동안의 보충 정견 발표 뒤,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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