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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전대 룰 의총 개최…당권-대권 분리 어려울 듯
기사등록 일시 : 2011-05-25 15:01:14   프린터

당내 여론조사 결과 친박계 쇄신파 주장과 일치

 

한나라당 의원들이 25일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국회 대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25일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국회 대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뉴스파인더)한나라당은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7월 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경선 룰을 둘러싼 당헌·당규 개정 논의에 돌입했다.

 

국회 2층 대회의실에 1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의총은 실질적인 당무권한이 있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황우여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에 당선된 지 20일 지났는데 길면서도 한편으로는 빠르다. 국민이 원하는 한나라당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힘찬 토론 이뤄지길 바란다”는 당부로 짧은 인사말을 대신했다.

 

정 위원장은 “30일 오후 9시까지 (합의가) 안 되면 표결에 부치겠다”면서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은 전당대회 경선 룰을 중심으로 얘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덕목은 화합과 단합이라 생각한다”며 “이제는 상호 간에 드리워져있는 어두운 계파라는 그림자을 지우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대를 통해 우리당과 정치권의 고질적 질병인 동원선거, 금권선거, 위원장 줄세우기 없는 3무(無)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전대를 통해 선진형 문화를 안착시키고 당원들에게 한나라당을 돌려드릴 때 쇄신이 마무리된다”고 역설했다.

 

의원 62% “전당대회 선거인원 확대해야”

 

정의화 비대위원장(왼쪽)과 황우여 원내대표가 의총장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왼쪽)과 황우여 원내대표가 의총장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와 오후로 예정된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 주요 쟁점사항은 ▲당권-대권 분리 ▲대표최고위원 및 일반 최고위원의 선출 방식 ▲전당대회 선거인단 규모 및 구성 비율 등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비공개 의총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지만 당권-대권 분리, 최고위원 선출 방식은 현행 당헌·당규를 유지하되, 선거인단 규모만 대폭 늘리는 선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이날 당무보고에서 발표한 당내 여론조사가 지난 19일 박근혜 전 대표와 황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합의한 위와 같은 내용과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다.

 

정 총장은 “지난 17일-21일까지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포함한 당협위원장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165명이 참여해 65%의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전당대회 출마를 금지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권-대권 분리규정에 대해 51%가 현행 유지를 지지했고,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47%였다. 또 당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문제도 현행유지가 60%를 기록해 개정해야 된다는 의견(38%)을 앞섰다. 투표방법도 현행 1인 2표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84%로 압도적이었다.

 

다만, 전당대회 선거인원 확대에 대해서는 확대하자는 의견이 62%(현행유지 36%)로 나타나 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이(친이명박)계 구주류는 그동안 비상상황에서 대권주자들에게 지도부 입성의 길을 터주기 위해 대권-당권 분리 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신주류’인 쇄신파와 친박(친박근혜)계 측이 반대해 왔다.

 

당권·대권 분리 문제를 주장하며 연일 박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몽준 의원은 의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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