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원희룡의 총기와 결기가 무슨일을 칠것만같다!
원희룡은 매우 특성 있는 우수정치인이다.

원희룡은 1+1=2가 되는 단순 산수공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1+1이 해일을 일으키고 새로운 감동을 가져다주는 정치공학으로 숨막히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사실적으로 행동한다.
지난 서울시장 경선에서도 필사즉생(必死則生) 즉 죽기를 각오함으로써 되살아난 살아있는 정치의 전형을 그만의 독특한 정치실험으로 서울시민에게 그의 멋을 보여주었다.
당시 기득권을 지녔던 오세훈시장에 대항해서 원희룡, 나경원이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나경원에게 통큰 양보로써 신선하고 명쾌한 호연지기를 감행했던 원희룡이다.
이러한 원희룡의 역발상적 동력은 매우 시너지 효과가 큰 다이나믹 정치 공학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원희룡의 꿈은 크다. 그가 지나온 행적은 난파선을 타고 거친 항해를 했을지언정 그의 시선과 비젼은 그의 가슴속에서 합리적 평형으로 공명하고있다.
이번에도 원희룡의 필사즉생을 혹자는 쇼’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지역구를 포기하고 후진에 넘기겠다’는 조건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솔직 담백한 원희룡을 ‘정치쇼 한다’고 비하하기도 한다. 천만에다!
쇼’라고? 그렇다면 다른 이들도 한번쯤 원희룡처럼 지역구를 과감히 버리고 후배에게 그 자리를 넘기겠다고 ‘쇼’할 용기라도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
원희룡은 더 큰 목표를 향해 지금 그가 향유하는 평안함의 현실을 과감하게 포기함으로써 그릇 큰 정치인생으로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전환기적 마하트를 지향하는 듯한 원희룡은 국민들에게 확실한 정치인의‘원·포인트레슨’을 보여주었다.
바로 현실적 포만감을 스스로 허물고 새로운 영역을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그만의 용기-정치인의 정당한 - 기회주의가 결코 아닌- 정상적인 그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원희룡은 담대했고 그래서 사나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희룡은 또다른 당찬 모습을 보여줄것만 같다.
원희룡의 총기와 결기가 무슨일을 칠것만 같다!
자유언론인협회장 · 인터넷 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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