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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실화 「자유 찾아 천만리」발간
기사등록 일시 : 2011-07-04 17:52:17   프린터

written by. 최경선

3번의 강제북송, 4번째 탈북으로 자유 찾은 한 여성의 수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김정일 독재와 정치범수용소에 관한 실상이 탈북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3번의 강제 북송과 4번의 탈북 끝에 대한민국에 입국한 한 여성탈북자의 수기가 발간되었다.

 

「자유 찾아 천만리」(저자 지현아)는 저자가 태어나 탈북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반복되는 탈북과 강제북송, 그 과정에 집결소와 수용소에서 겪은 비참한 생활들과 이름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밝힌 실화다.

 

이 책은 위험을 무릅쓴 탈북과 강제북송, 또 다시 이어지는 재탈북, 북한의 젊은 여성들을 노리는 인신매매꾼, 생존을 위해 팔려가는 탈북 여성들과 그들의 삶, 중국 땅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처량한 모습, 오직 수령님만을 알고 살고 죽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 등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1979년생 함경북도 청진에서 출생해 1998년 1월 북한을 탈출했으나 한 달 뒤인 2월 강제로 북송됐다. 이후 1998년 4월 재차 탈북했으나 1년 뒤인 1999년 4월 다시 북송됐다.

 

2000년 11월의 세 번째 탈북과 2002년 8월에 또 다시 북송되는 비운에도 굴하지 않고, 2002년 11월 4차 탈북에 성공해 2007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현재 안보강사로 활동중인 저자는 입국 이후, 탈북과 강제 북송의 나날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탈북동포들을 위한 물품지원과 탈북청소년들의 한국 입국을 도우고 있다.

 

영화 ‘크로싱’의 실제 주인공인 유상준 씨는 이 책을 읽고 “수령 독재의 철저한 거짓 선전속에서.. 어린 나이에 산과 들을 헤매면서 풀을 뜯고 나무 짐을 지고 다니는 아이들, 미친 곳에서 살아보려고 마지막 몸부림을 치던 내 고향 사람들의 어눌하고 그늘진 모습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선하게 안겨 온다”며 북한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덧붙여 “북한에서 살아가던 한 가정의 비극적 운명과 이별, 그리고 반복되는 탈북과 강제북송되어 인간생지옥이라 불리는 집결소와 수용소에서 살아왔던 자신의 체험을 생동하고 진실하게 그린 작품”이라고 이 책을 소개했다.

 

「자유 찾아 천만리」는 자유로운 삶 속에서 자유의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깨우쳐 주고, 북한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북한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만이 우리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을 깨닫게 해 준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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