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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오후 7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진보대통합 토론회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막바지에 왔습다. 7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위를 구성하고, 8월 아래로부터의 진보대통합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당명, 강령, 당헌 등 남은 협상을 완료하며, 9월 추석전에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창당하여 10월 재보궐선거와 하반기 총력투쟁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진보정당의 존립 근거이자 발전 요체인 주체적이고 실질적이며 통일적인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만 추진위원, 10만 예비당원, 100억원 정치기금 등 민주노총의 정치사업 목표에 부합하는 현장의 바람이 세게 불지 않고 있다. 특히 노동자 당직-공직 후보 발굴, 육성, 배치를 위한 조직적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
또한 지난 10일 중앙위서 참여정부의 과오를 성찰하고 연석회의 지난 5월31일 최종합의문에 동의하면서 유시민의 대선불출마까지 거론하는 국민참여당의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합류 여부를 둘러싸고 진보진영 내부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새통추 구성부터 같이하자, 8월 신당문제 해결 후 같이하자, 자유주의세력이므로 같이 못한다는 입장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권주의와 분파주의의 극복, 민주적인 당 운영 방안 등의 추가협상 과정에서 지분문제로 난항을 겪고 대중에게 실망을 안길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직-공직 후보, 특히 당선가능한 지역구 총선후보의 조정과 선출방식, 비례대표 전략추천문제를 진성당원제의 원리, 유권자의 뜻, 진보대통합의 정신에 따라 슬기롭게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의 마지막 단계에서 노동중심성 강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 좌회전하는 참여당의 합류여부나 수순과 경로에 대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진보대통합당이 다시 분열갈등을 겪지 않도록 어떤 마음가짐과 제도적 구조적 장치를 갖춰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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