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부산시민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백양산동천사랑시민모임, 사회복지연대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운동본부 발족 취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초대형 마트 입점이 추진되고, 부산롯데타운에 주거시설 도입이 추진되는 등 롯데 기업의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백양산 골프장 건립은 부산의 허파인 백양산의 환경생태를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 롯데 기업이 부산을 근거지로 영업을 하면서 자치단체로부터의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도 부산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바는 극히 미약하기 짝이 없다.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롯데 기업을 감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범시민운동을 벌여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운동본부 참가 단체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20일까지 부산의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부산시민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백양산동천사랑시민모임, 사회복지연대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취지에 동의하는 상인단체 등 참가 단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운동본부 요구사항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광복동 롯데마트 입점 철회 등 대형마트 SSM 입점 중단,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추진, 롯데 기업의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발전기금으로 환원, 롯데자이언트에 대한 지원확대, 백양산 골프장 건립 철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앞으로 활동을 펼칠예정이다.
-시민운동본부 향후 사업계획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8월 말 토론회(롯데 기업이 부산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 사직 야구장 퍼포먼스, 광복동 롯데마트 저지를 위한 집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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