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무질서 난무했던 반값 시위현장

인터넷 연합언론 <뉴스파인더>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된 반값등록금’ 문제를 이념적·자유 경제적으로 분석해보는 다큐멘터리 반값등록금의 뿌리는?이란 영상물을 제작해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시사회는 1만 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왕재산 간첩단’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대회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왕재산 간첩단 사건으로 북한의 대남공작 지도부와 남한의 종북좌파 세력들 관계가 점차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다큐멘터리는 ‘반값등록금’ 시위와 ‘한진중공업 사태’ 그리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이르기까지 ‘반정부 투쟁’과 이념적 갈등’을 조장하는 배후세력을 추적했다.

반값등록금의 뿌리는 北
다큐멘터리는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가 지난 6월 11일 미친등록금이란 논평을 발표한 후 집회 시위대들이 ‘미친등록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연계성을 조명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반값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4월부터 북한에서 ‘살인적인 등록금’이라는 동영상을 배포하고 선동에 나선 점을 환기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대학생들은 실현 가능성 없는 반값등록금 이라면서도 시위에 참석하는 이유와 일부 정치인들까지 포퓰리즘 정책에 편승해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면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유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반값등록금 시위 이면에는 폭력과 무질서
반값등록금 시위에서 전문시위꾼들이 등장하면서 장기화가 된 것, 학생들이 ‘명품가방’을 들고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모순된 모습을 담기도 했다. 그러면서 반값등록금 시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문화제 형식의 집회’라는 것과는 달리 그 이면에는 쓰레기가 난무하고 폭력과 싸움이 잇달아 발생했던 현장 모습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뉴스파인더>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고 31일부터 <뉴스파인더>와 <독립신문>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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