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4일화요일
                                                                                                     Home > 종합
  광복군 창군 71주년 기념식 거행
기사등록 일시 : 2011-09-15 20:53:35   프린터

written by. 강치구

한국광복군동지회 김영관 회장, 우리 광복군은 끝까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

 

광복군 창군 71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강당에서는 ‘한국광복군 창군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가 주관했으며,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 김혜경(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이재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 박유철 광복회 회장, 김영관 (예)제독, 광복회원, 신광여고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15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강당에서는 한국광복군 창군 제 17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konas.net
 

김영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군의 뿌리와 활약상을 언급하면서 “우리 광복군은 지난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해 400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 회장은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탄생했지만, 그 뿌리는 구한말의 대한제국 국군에 두고 있다. 이는 해산된 군인이 주축이 된 의병에서 만주독립군으로 이어져 33년간의 항일투쟁을 거쳐 그 역사적인 전통의 맥을 이어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대한민국 국군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는 광복군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재관 부회장도 “광복군의 백절불굴 투혼은 조국광복의 초석이 되었고 국군태동의 모태가 되었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주춧돌이 됐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열사들이 존경받는 풍토만이 나라의 안위를 지켜낼 수 있다는 교훈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관 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분쇄하고, 반미, 친북, 종북세력을 강력하게 응징해 선배님들의 거룩한 호국충정을 길이길이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훈처 우무석 차장은 한국광복군의 국권회복 의지와 불굴의 투쟁정신은 우리 국군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무석 차장은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잃게 되면, 대한민국은 발전의 동력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선열들이 피와 땀을 흘려 지켜주신 이 나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대를 이어 전해질 수 있도록 올바른 나라사랑교육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6월 나라사랑교육과를 신설했으며, 다양한 나라사랑교육을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회 박유철 회장은 1940년 9월 17일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광복군 창설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이듬해 12월 10일에 있었던 자주적인 대일선전포고’는 우리 역사에서 영원히 찾아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광복군의 역사적 의의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대일항쟁기 내내 일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민족을 잔인무도하게 억압했지만, 이에 맞선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투쟁 또한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치열했고, 장대했고, 그래서 더욱 위대했다”며 선열들의 독립투쟁 의지를 기렸다.

 

 

▲ 만세삼창을 외치는 참석자들. 좌측부터 김영관 예비역 제독, 이재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 김혜경 시민사회비서관, 박유철 광복회 회장,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konas.net
 

이어 행사는 신광여고 학생대표의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특전사 군악대의 반주로 3·1여성동지회의 독립군가 합창이 진행됐으며, 400여 참석자 전원이 혼연일체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군 창군 71주년’을 기념했다.

 

행사 후에는 한시준(단국대 역사학과) 교수가 ‘독립운동의 전략과 한국광복군’을 주제로 광복군의 역사적 위상을 살펴보는 학술강연회를 가졌다.

 

한편,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중국 충칭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전례식을 거행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대일항전을 전개한다는 목적으로 창설된 한국광복군은 4개 지대로 편성돼, 영국군과 연합해 1944년 3월 임팔 전투를 비롯해 1945년 7월까지 팀플·티팀·비센플 등 미얀마 각지에서 대일작전을 수행했다.

 

또한,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공작 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일제 항복 후 광복군 정진대를 편성, OSS 미군 18명과 함께 C47비행기로 8월 18일 국내에 진입했으나, 일본군의 저항으로 중국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임시정부와 함께 한인교포 등을 보호해 국내에 송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1946년 5월 16일 한국광복군 복원선언으로 해산됐으나, 요원들 대부분이 국방경비대로 참여해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했다.(konas)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8472 이석연 우파후보 추대가 득이 되겠나? kDN 뉴스 2011-09-20
8471 북한군이 서해 상륙침공을 준비하고 있다 KDN 뉴스 2011-09-20
8470 통일 왜 하나? 통일대강연회 열린다 KDN 뉴스 2011-09-20
8469 국가보안법 더 강화해야 한다 KDN 뉴스 2011-09-20
8468 박선영 2.4조원 대북차관 현물상환 유도해야 KDN 뉴스 2011-09-20
8467 <국감-강기갑>LH 주택화재보험 메리츠와 98.9% 독점 계약 이정근 기자 2011-09-20
8466 (국감-강기갑>지자체 수공에 너도 나도 친수구역 지정 요청 이정근 기자 2011-09-20
8465 <국감-장제원>101%로 알려진 LH공사의 부채비율감소 이정근 기자 2011-09-20
8464 北 납치행위는 전쟁범죄다 국제 공론화해야 KDN 뉴스 2011-09-19
8463 남북한 가스관연결의 위험성 KDN 뉴스 2011-09-19
8462 박상학 北테러 첫 번째 처단 대상 KDN 뉴스 2011-09-19
8461 강남 60평형 초호화 아파트 거주에 직원 부당해고까지? KDN 뉴스 2011-09-19
8460 당장 휘발유 250원 경유 181원 인하 가능하다 KDN 뉴스 2011-09-19
8459 10.26 보선 서울시장 후보 등록 관련 정승로 기자 2011-09-19
8458 박근혜 28.1%, 안철수 19.9%, 문재인 8.1% KDN 뉴스 2011-09-19
8457 박영선 박원순 아직 검증되지 않아 KDN 뉴스 2011-09-19
8456 박상학 독침 테러 기도 탈북자 훈련받은 느낌 났다 KDN 뉴스 2011-09-19
8455 이 대통령 내년 줄기세포 연구 1000억 투자 이정근 기자 2011-09-19
8454 명동구역 용역깡패폭력 및 화재방화추정 규탄 기자회견 정승로 기자 2011-09-19
8453 박원순과 이석연순수시민 운동가로 되돌아가라 이정근 기자 2011-09-1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