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민주시민행동은 2일 부산일보사 지분을 100% 소유한 정수재단의 사회 환원과 사장후보추천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 끝에, 회사 측이 지난 30일 신문발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그 파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생민주부산시민행동과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현 부산일보 사태의 근본원인인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과 정수재단을 규탄하고, 지역언론의 편집권 독립을 위한 부산일보의 투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5일 오전 11시부산일보사 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의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신문발행이 중단된 이번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시민소송단을 구성하여 시민소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발표와 법률 검토를 거쳐 김종렬 사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 및 고발을 진행 하겠다는 계획 및 지역정론 부산일보를 지키기 위한 부산일보 독자 릴레이 1인 시위 등 이후 시민사회 및 제 정당의 부산일보 지키기에 대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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