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012년 고용부업무보고 청취..취업애로 계층과 열린 대화
(뉴스파인더)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국정목표의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일자리 만들기 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2012년 고용부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은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 일자리 만들기 위한 절박함 때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굉장히 애쓰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직원들 고맙다.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든다'는 각오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이것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취업애로 계층과의 열린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사연을 듣고 나서 "내가 용기를 주러 왔는데 오히려 힘을 받았다"며 "절망 속에서 여러분들이 희망을 찾아 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탈수급자를 어떻게 만드느냐이다"라며 "노동부가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취직을 하면 여러분들 모두가 회사와 사회에 뭘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라"며 "그러면 좋은 직장, 좋은 사회 만들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으로 구직자 한 명당 전담 상담사가 지정되어, 개인 진단과 상담, 직업훈련, 취업교육, 면접클리닉, 동행면접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취업지원 통합 패키지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마치고 간담회장을 떠나면서 서울고용센터 행사장 입구에 있는 희망메모장에 ‘여러분의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2011년 12월 14일 대통령 이명박’라고 쓴 메모장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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