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당은 지난 13일 오전 8시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337-1 한국기독당 연수원에서, 중앙임원회 임시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으로 85km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나포 작전을 펼치다 중국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인천해양경찰 특공대원인 고 이청호 경장의 사건에 대해, 불법 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에 대해 단속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불법 조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하고 구체적인 외교 및 법률적 조치를 중국 정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하고, 미지근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과 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수년째 공해도 아닌 내 집 안방과도 같은 영해를 유린하며 해경의 정당한 법 집행에 맞서 온갖 살상용 흉기를 휘둘러 온 중국 어선의 만행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면 당 차원에서, 전국 교회를 중심으로 규탄 기도회를 열면서 전 국민의 서명을 받고, 안되면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자고 결의했다.
고 이청호 경장의 숭고한 순직에 대한 예를 갖추고, 예배를 통해 정훈 총재의 하나님이 우리 국가와 민족을 지켜 달라”는 간절한 설교와 홍옥화 대변인의 결의문 낭독과 정영자 비상대책위원장의 축도로 임시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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