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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七의 금줄(禁魔線)에 갇히다!
기사등록 일시 : 2011-12-25 19:57:53   프린터

written by. 이현오

집권 17년, 그것도 17일에 죽었다는 사실은 금마선(禁魔線)에 이중 삼중으로 걸려 있어 어쩔 수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

 

지난 17일 사망한 북한의 희대의 절대 군주 독재자 김정일은 그의 아버지 김일성과 마찬가지로 7의 금마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퇴계 철학의 계승자 김유혁(전 금강대 총장) 단국대 명예교수가 역리학을 기저로 설명했다.

 

김유혁 박사는 지난 22일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의 477호 제왕학 담론에서 '七의 금마선'(禁魔線: 금줄)을 주제로 한 강좌를 통해 숫자 중 특히 칠(七)은 순탄하게 넘기기 어렵다며, 그래서 이 7을 마수(魔手)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예전 우리 사회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집 대문에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새끼줄로 '금줄'을 쳤던 사실을 들며, "우리나라 전통적인 풍속 중에 아기를 낳으면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는 금줄이라는 것을 쳤다.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붉은 고추와 숯을 외로 꼰 새끼줄에 3씩 엮어서 21일간 대문에 걸고, 여자아이일 경우는 붉은 고추 대신 솔잎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신성한 산가(産家)에 부정한 것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숯은 정결함을 의미하고 고추의 붉은 색은 '음귀'의 침범을 막기 위한 양광을 뜻하고, 솔잎은 정절을 말하는 것"이라며, "외로 꼰 새끼줄은 마귀(魔鬼)들이 기피하는 회전방향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일깨웠다.

 

 

▲ 534차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자신이 하는 제477호 제왕학 담론 강좌를 펴고 있는 김유혁 박사.        ⓒkonas.net
 

그러면서 역사에 나타난 유명인들의 운명과 숫자 7이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들어 하나의 사례를 소개했다.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시황제는 영생불사 하려고 불로초를 구해 먹기도 했지만 49세(7×7)에 죽었고, 우리나라 천재로 알려진 이율곡 선생도 역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었음에도 49세(7×7)에, 이퇴계 선생 또한 역할에 달통한 분이었지만 70세(7×10)에 돌아가신 사실과 공자도 63세(7×9)에 돌아가신 점을 들어 김정일의 17일 급사 사실을 견주었다.

 

김 박사는 "사람의 천명은 숙명(宿命)과 입명(立命)으로 대별된다"며 "숙명은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사주(四柱: 생년, 생월, 생일, 생시)고, 입명은 바꿀 수 있는 성명으로 이중 생년월일은 선천적 사주, 성명은 반 후천적 사주라고 말할 수 있고, 선천적 사주와 후천적 사주를 어떻게 운반해 가느냐 하는 것을 일컬어서 '운명'으로 이 운명은 '명'을 운반한다는 뜻"이라고 부언했다.

 

이어 김일성(金日成)의 사망에 대해서는 成字가 7획으로 금마선에 걸린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밥에 고기국'을 먹인다는 약속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 기민정치(欺民政治)만 하다가 1994년 7월에 죽은 점을 일깨웠다.

 

또 김정일(金正日)에 대해서는, 집권 17년, 김일성으로부터이어서는 37년만인 17일 사망한 것과 관련해 "더욱 놀라운 것은 金8 正5 日4로 성명 총획수가 17획인 점"이라고 했다. 즉 17획의 이름을 갖고 있는 자가 집권 17년만에, 그것도 17일에 죽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금마선(禁魔線)에 이중 삼중으로 걸려 있어 어쩔 수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을 해석한 것이다.

 

더불어 "마귀가 금줄을 넘어 들어오게 되면 마귀는 승자이기 때문에 아기가 죽지만 반면에 마귀의 침범을 막을 수 있다면 아기가 살고, 마귀는 사라진다"며 "김정일 경우 금줄도 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금마선의 설정도 없었다. 또 17일에 죽고 19일에 사망발표하기까지 52시간이 걸렸는데 그것도 5+2=7이 되는 숫자이고, 장례위원수도 232명으로 2+3+2=7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이에 더해 김정일이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무차별 대북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남한에 대한 우월적 자세 인식이 결국은 그 스스로가 기고만장한 상태가 돼 파행증이 심화되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인 박왕자 씨를 총격 살해하고, 지난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을 자행하고도 끝내 한마디 사과 없이 죽어갔다고 그의 내면세계를 꼬집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숫자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사실을 전했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의 새로운 대북정책 앞에서 집권 17년만에 17일에 (김정일이)이 죽었다는 사실이다"점을 들었다.

 

김 박사는 앞으로의 북한변수에 대해 "향후 북한 미래는 불확실성의 내일이 있을 뿐이다"고 내다봤다. 마찬가지 성명 획수를 분석하며 "김정일 장남 金正南의 南 획수가 7, 세습자로 등장한 金正銀(?)의 총 획수가 27획으로, 이는 7자 상쟁인 이른바 왕자난이 어떤 형태로든 벌어질 명리수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기운은 아주 좋다"고 전망했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쇄신과 야당이 통합되는 등 모든 정당이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고 있는 시점이지만 "천시 지리 인화의 '삼합지기'를 살려가고, 특히 인화의 대도를 열어 간다면 더 없이 좋다"고 분석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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