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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사건 주인공 안상수 아닌 최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2012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조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진보집권플랜’ 등 책을 내면서부터 지금까지 백번 이상 사적, 공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건적으로 말 하는게 아니라 아무 조건이나 이유없이 교수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열릴 예정인 박종철 열사 25주기 추모식 사회를 맡은 배경에 대해 “내가 박종철 열사의 부산 혜광고등학교 1년 선배고 서울대학교 2년 선배”라며 “또 2007년부터 박종철기념사업회 운영위원이고 박종철인권상 심사위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에 대해서는 “사망 이후 부검을 결정하고 지휘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 형사가 공안부에 와서 사인을 은폐하려고 화장하자고 했다”며 “이것을 막고 부검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최 환 부장검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위당국자, 청와대 등등해서 최 부장검사에 압박을 가했는데 이걸 막고 지시한 사람이 최씨며, 그것을 집행한 사람이 안상수 당시 검사”라며 “주인공은 최 검사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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