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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대 미국대통령선거 개표를 바라보며
기사등록 일시 : 2020-11-08 11:47:34   프린터

미국은 연방제로 각주마다 선거인단을 통한 간선제방식 대통령선출

 

미국유권자들의 총지지율이 높아도 선거인단(270)확보 하지 못하면 당선과 거리 멀어

 

미국은 정당이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나누어져 있고 양원제로 하원과 상원이 있는데 대통령선거시 모두 한 번에 선출을 하게 된다. 미국정치권도 정당의 정강정책이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지는데 모두 미국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지만 세계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본다. 미국전역 50개주 연방정부마다 선거에 따른 인구대비 선거인단이 정해져 있어 유권자가 선거를 하게 되는데 선거일에 직접선거와 미리 하는 부재자 투표인 우편선거가 있다. 이번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부재자인 우편선거인데 투표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유권자가 선택하는 투표제도인데 현장투표와 동일하다고 본다. 전국에 선거인단이 538명인데 먼저 매직넘버 270' 고지에 먼저 달성하는 후보가 당선권에 해당된다고 본다.

 

현재 미국언론보도에 의하면 2020, 미국 대선 상황을 살펴보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매직넘버 270' 고지에 달성했다고 하는데 트럼프후보는 우편투표를 부정하며 불복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동안 중요한 주에서 선거개표가 엎치락뒤치락, 혼전에 혼전을 거듭한 이번 대선, 결국 바이든 후보의 승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미국언론은 물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밤에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하며 매직넘버 270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 대선 투표가 끝난 지 무려 닷새만의 값진 승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패배인정을 하지 않고 선거개표에 대하여 불복을 하고 있는 것이 난제라고 본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지도에서 붉은색은 트럼프 대통령을 뽑은 지역이고, 푸른색으로 표시된 곳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곳인데 나머지 미 개표지역을 트럼프후보가 승리한다고 해도 승리는 이미 바이든 후보에 넘어갔다고 본다. 바이든 후보는 정치적으로 중요한지역인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등 서부 해안지역과 워싱턴DC와 뉴욕주를 포함해 동북부 지역에서 승리했으며 경합 주에서도 모두 승리하거나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선거게임 아웃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미국대선 개표를 살펴보면 대선 개표 첫날, 10곳의 경합 주를 주목해야 하는데 10곳의 경합 주와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치렀던 네바다까지 모두 11개의 주가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이들 경합주의 선거인단은 모두 185명이였다고 본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 중에서 러스트벨트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를 모두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네바다에서도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그리고 문제는 펜실베이니아였는데 이곳은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싸움이라는 조사가 속속 나와서 안심할 수 없었던 지역이다. 특히 이곳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기 때문에 더욱 트럼프 대통령에게 뺏기기 싫은 곳이라고 한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일 직전 마지막 이틀간 펜실베이니아에 자원을 쏟아 부으며 표심을 잡으려 애썼는데 결국 이곳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네바다 역시 바이든 후보를 선택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7천만 표 이상 득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미국의 이번 선거는 뚜렷한 정책공약이 없는 선거이며 반 트럼프 정책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닌가 싶다.

 

아직 개표가 100% 끝나지 않은 주도 있지만, 미 전역에서 7천400만 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제45대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약 6천290만 표를 얻어 당선된바 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08년 대선에서 약 6천940만 표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러나 트럼프후보의 불복으로 인해 매직넘버도 달성하고 승리 선언까지 했는데, 아직 백악관 입성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개표 결과에 불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 등 핵심 경합 주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잇단 소송을 냈다. 만약 소송이 대법원까지 갈 경우 혼란 장기화는 불가피해 보이나 좋은 해결책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미국정가에서도 올바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정치역사 약240년의 흐름 속에는 패배자는 깨끗이 승복하는 선거문화가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단합하며 함께 미국을 이끌어가는 미국의 올바른 정치문화가 다시 재현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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