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세계 경제 위기 극복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달 런던에서 열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아메리카 대륙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자신과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결정에 따라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지금이 바로 세계의 신용을 재정립하고 사람들의 자신감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브라질 양국 정상들은 국가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양국 정상은 또 에너지와 생물연료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무역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