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근의 특별사면에 관한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

통합진보당 대변인 민병렬은 8일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절친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등의 특별사면에 대해 이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제정신인가. 권력의 힘으로 비리를 저지른 자들이다. 성의있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서민들은 이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큰 박탈감과 절망감을 느꼈는가. 그런데 또 다시 국민 기만을 노리고 있다. 이 몰염치함과 뻔뻔함에 도리어 참담함을 느낀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적인 대화합 조치 운운에 호응한다면 ‘이명박근혜’라는 오명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시작부터 끝까지 국민을 외면하는 MB 정권의 반민주적인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정치적 사면을 국민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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