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10일토요일
                                                                                                     Home > 정치
  박 당선인 북 핵실험 스스로 무너지는 길 자초
기사등록 일시 : 2013-02-13 17:29:52   프린터

부제목 : 4-5차 핵실험해도 북한 협상력 높아지는 일 없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북한이 아무리 많은 핵실험으로 핵능력을 높여도 국제사회에서 외톨이 국가가 되고, 국민들을 궁핍하게 만들고, 그것으로 국력을 소모하게 된다면 결국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어제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권고와 만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한반도에서 신뢰와 평화를 만들어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북한이 핵보유국을 주장하면서 비핵화협상이 아니라 군축협상을 하겠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오판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이 아니라 4차, 5차 핵실험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핵을 포기하려고 할 때만이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떠한 위협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이 매우 중요하며 전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포괄적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안보분야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당선인은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나가되, 궁극적으로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중장기전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면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억지에 기초한 것이지, 유화정책이 아니다”며 “북한이 이렇게 나왔을 때의 상황도 상당부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영향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변화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나 “도발에는 반드시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확실한 기회와 지원이 따를 것이라는 신뢰를 만드는 것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중요한 철학”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도 가정한 신뢰 프로세스는 큰 변화가 없지만 역시 북한이 찬물을 끼얹고, 어깃장을 놓고, 이렇게 할 때는 이것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실행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는 점을 북한이 잘 인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박 당선인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안보환경이 불확실함에 따라서 동북아 국가들과의 신뢰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 동북아 국가들 간에 갈등이 많은데, 유럽에서의 헬싱키 프로세스와 같은 경험이 어느 정도 동북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주요 국가의 양자관계 발전을 삼각협력과 동북아 다자협력, 유라시아 협력과 연동시켜 신뢰구축과 경제협력을 병행해 추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정책과 마찬가지로 외교안보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치권의 협력과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확실한 안보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 바탕위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행복하게 하면서 국민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9895 확실한 핵안보라인 구축하라 이정근 기자 2013-02-21
9894 청와대 북한도발 전작권 전환에 지장 없게 대비 이정근 기자 2013-02-21
9893 홍익표[YTN출발새아침]인사청문회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2-21
9892 김희정[YTN출발새아침] 인사청문회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2-21
9891 정대철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2-21
9890 허태열 靑 비서실장 내정자 논문 표절 사과 이정근 기자 2013-02-20
9889 정홍원 인사청문회 시작..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 검증 김형근 기자 2013-02-20
9888 정홍원 국민 대통합에 신명을 바쳐 헌신 이정근 기자 2013-02-20
9887 장관의 국적은 무의미한가? 이정근 기자 2013-02-20
9886 민병두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2-20
9885 [한화갑]YTN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2-20
9884 이 대통령 지난 5년간 지구 22바퀴 이동 김형근 기자 2013-02-20
9883 박근혜 정부는[국사편찬위부터] 새로 짜라!!! 정승로 기자 2013-02-20
9882 [전문]이명박 대통령 퇴임 연설 김형근 기자 2013-02-19
9881 새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6명 인선 발표 이정근 기자 2013-02-19
9880 류길재 통일부장관 내정 철회하라 이정근 기자 2013-02-19
9879 청와대 인선 여권 전문성 VS 야권 예스맨 인선 이정근 기자 2013-02-19
9878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된 허태열은 누구? 이정근 기자 2013-02-19
9877 2013 종북세력의 동향 및 전망 이정근 기자 2013-02-19
9876 김재연 의원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 시국농성 참여 정승로 기자 2013-02-19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