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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당 대표회담 공개 제안”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4월 임시국회 쟁점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 양당 대표회담을 8일 공개 제안했다.
[뉴스파인더]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는 민생안정과 국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중요한 국회"라면서 "여야 간에 다소간의 이견이 있지만 4·1 부동산활성화 대책과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논의를 잘 마침으로써 새 정부가 민생안정과 국가위기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여야의 소통창구인 '여야 6인 협의체'를 가동하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원내 팀 간에 조정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면 우선 양당 대표 회담으로 큰 틀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2,3일 후엔 자재와 식량이 고갈돼 더 버티기 어렵다"며 "북측이 통행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한번 폐쇄하면 다시 문을 열기 어렵고, 남측엔 경제적 타격이 북측 근로자에겐 미래의 암운이 드리워 상처만 남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북측은 개성공단으로의 자재 공급과 인원 통행을 허용해 대화와 인적 교류의 단초를 열어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북한은 남북이 10년간 쌓은 신뢰를 단번에 허물고 있다"며 "북한 스스로 미래의 창을 닫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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