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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56주기 추모식
기사등록 일시 : 2013-04-10 15:23:17   프린터

written by. 이영찬

"조국광복 맞이할 때까지 무장독립운동의 선봉에서 일제와 맞서 싸워"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표상인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백산 지청천 장군의 제 56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최로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장군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민족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유가족,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원, 광복회 회원, 추모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보고, 추모사, 헌화분향,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  10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최로  백산 지청천 장군 제 5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konas.net
 

한국광복군동지회는 고인이 보여준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겨 국민모두 민족자존과 번영의 길로 나가는데 노력할 것을 다지면서 장군의 넋을 위무했다.

 

백산(白山) 지청천(池靑天. 1888.1.25 -1957.1.15) 장군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독립운동 당시에는 이청천(李靑天)이라는 가명을 썼다.

 

홍안의 나이인 1908년 대한제국의 무관학교를 시작으로 군(軍)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장군은 1912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일본군을 탈출, 만주로 망명하여 만주 신흥무관학교 교관을 하면서 수많은 독립군 간부를 길러냈다.

 

1921년에는 러시아 이르크츠크(Irkutsk)에서 고려혁명군을 조직하고 소련정부의 협조를 받아 고려혁명군관학교를 설립, 몸소 교장에 취임하여 독립군 간부급 인재를 양성하였다. 소련정부가 고려혁명군의 무장해제를 강요하자 이에 항전하던 중 체포됐다가(자유시참변) 임시정부의 강력한 항의로 석방됐다.

 

 

▲ 김구 주석 입회하에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임명장을 받고 있는 지청천 장군 : 왼쪽 사진. 국가보훈처). ⓒkonas.net
 

1930년에는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그 당군(黨軍)을 조직하여 총사령관에 취임했으며, 1933년 여름 영하현 동경성(東京城)과 라자구(羅子溝) 대전자령(大甸子嶺)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일제의 만주 지배가 한창이던 1934년에는 임시정부의 명에 의하여 중국 본토로 이동, 낙양군관학교 한인특설반의 총책으로 재임하면서 광복군의 간부를 길러냈다.

 

1939년에는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과 국무원의 군무부장으로 선임됐다. 1940년 역사적인 한국광복군의 창설에 혼신을 기울이면서 중국군과의 대일공동작전을 비롯하여 인도, 미얀마 등지의 파병과 OSS 부대의 창설 및 대일선전포고 등 조국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무장독립운동의 선봉에서 일제와 맞서 싸웠다.

 

광복과 함께 귀국 후인 1947년에는 대동청년단을 조직, 단장에 취임하여 혼미를 거듭하던 해방정국 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1948년 8·15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무임소장관(無任所長官) 겸 국무위원으로 국정에 몸 담았을 뿐 아니라 제헌 국회의원과 제2대 민의원에 피선되었으나 1957년 1월 15일 69세 일기로 생을 마쳤다.

 

정부는 장군의 혁혁한 공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Konas)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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