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7일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해 진주를 방문한다.
오늘 오후 4시 30분 경남도의회 앞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농성장 방문을 시작으로 어제 경남도청 신관 옥상 철탑 고공농성에 들어간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 지지방문, 오후 6시 30분 진주의료원 지키기 촛불문화제 참석 등의 일정을 가져갈 예정이다.
이정희 대표는 진주 방문을 통해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해야만 하는 사회를 방치할 수 없다 103년 역사를 가진 진주의료원 폐업은 다른 지방의료원들의 연쇄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며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의료원 활성화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홍준표 지사와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들은 대선 공약을 뒤집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과 거꾸로 가는 진주의료원 사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면 국민들은 대선 공약을 포기한 박근혜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다, 등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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