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31일토요일
                                                                                                     Home > 정치
  ‘대선 불복’ 정국에 가려진 ‘국정원 촛불’에 초조한 한겨레
기사등록 일시 : 2013-07-17 17:55:49   프린터

부제목 : “청와대와 여당이 일부 야당 인사들 발언으로 침소봉대하고 대선 불복 몰아가”

 

한겨레신문이 청와대와 여당이 야권의 막말을 빌미 삼아 “민주당의 대선 불복으로 몰아가며 침소봉대한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뉴스파인더]야권이 사활을 걸다시피 총력을 쏟고 있는 ‘국정원 촛불’이 기대만큼 여론의 반응과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답답함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는 17일 <“민주당 대선 불복” 몰아가기…침소봉대하는 여권 왜?>를 통해 “지난 대선 결과에 ‘승복 서약’을 하라는 청

 

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발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일찌감치 승복한다고 했고, 민주당 지도부도 여러 차례 ‘대선 불복’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지만, 여권은 일부 야당 인사들의 경솔하고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문제 삼아 “대선 무효 협박”,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침소봉대하며 거듭 ‘승복’을 압박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나서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정보원 문제를 바로잡으라는 야당의 ‘정치적 발언’을 대선 불복으로 몰아 ‘반민주주의 프레임’으로 치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야권은 여권의 이런 공세를 국정원 사건의 본질을 가리려는 정치공세로 보고 있다.”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범죄냐 아니냐’는 구도로 계속 가져가는 것은 여당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반면 이를 대선 결과에 대한 ‘승복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돌려버리면 국정원이 저지른 범죄의 책임 소재도 애매해지고, 현 상황을 적과 우리 편의 구도로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고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야당 인사의 경솔한 발언을 가지고 청와대와 여당이 침소봉대와 대선 불복으로 몰아간다는 한겨레 주장과 달리 ‘대선 불복’의 정서는 이미 야권과 지지층에 널리 퍼져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블로그, MLB 파크, 82COOK 등 야권 지지층이 많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대선 무효 등의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 인사들의 막말이 지지층의 정서와 무관하게 그냥 튀어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조선일보는 17일 <과격·허위가 판치는 인터넷에, 정치가 휘둘린다> 기사에서 바로 이 점을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인터넷과 SNS상의 과격한 주장이 정치권을 흔드는 경우도 많다”며 “여야 정치인들도 SNS를 통해 지지층과 소통하다 보니 SNS상의 일부 강경파에게 휘둘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좌파 진영의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촛불집회'는 아고라의 '대선 수검표' 운동단체에서 지난 1월 시작한 게 발단”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 지도부까지 참여 압박을 받고 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도 아고라에서 시작됐다. 새누리당의 한 초선 의원은 ‘보수 진영에선 일간 베스트의 목소리가 커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자유언론인협회 김승근 미디어위원장은 “야권의 대선 불복 정서는 지난해 대선이 끝난 날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최근 야권 인사들의 막말은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그런 정서와 기류가 다시 튀어나온 계기에 불과할 뿐, 청와대와 여당이 몰아가고 있다는 주장은 덮어씌우기에 불과하다”며 “국정원 촛불 민심이 신통치 않으니 초초한 좌파언론의 정략보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0747 좌파는 군경(軍警)을 가장 먼저 살해한다 이정근 기자 2013-07-27
10746 “국정원 없애자고? 결사반대!” 이정근 기자 2013-07-27
10745 민주당! 국가기밀을 정치적으로 이용말라! 이정근 기자 2013-07-26
10744 “NLL포기 잔당 수사하라!” 이정근 기자 2013-07-26
10743 민주당,왜 대북심리전을 공개하려는 것인가? 이정근 기자 2013-07-26
10742 홍문종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7-26
10741 조경태“문재인과 친노,나라 어지럽혔다” 김형근 기자 2013-07-26
10740 ‘盧 폐기 의혹’ 한겨레·경향,황교안 발언으로 ‘불끄기’ 이정근 기자 2013-07-25
10739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추징,법대로 하되 밀어붙이기식은 곤란” 이정근 기자 2013-07-25
10738 김성태(YTN라디오'전원책의출발새아침)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7-25
10737 박지원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7-25
10736 문재인‘사초실종’ 출구전략 썼지만 당 내분만 키워 정승로 기자 2013-07-25
10735 야당 정계는 재편돼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3-07-25
10734 오바마 대통령,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정승로 기자 2013-07-24
10733 유일호 김관영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7-24
10732 조순형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7-24
10731 “NLL포기 국가반역 덮을 수 없다!” 이정근 기자 2013-07-24
10730 새누리 “문재인,무책임..사과하고 책임져야” 이정근 기자 2013-07-24
10729 비노,친노 내쳐라! 친노,주인 찾아가라! 정승로 기자 2013-07-24
10728 박 대통령“설립목적 위배 국제중,지위 배제해야” 김형근 기자 2013-07-23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