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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본,서울시청광장서 국민대회 개최
애국진영의 대표적인 안보시민단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을 규탄하고, NLL사수에 앞장서자는 의미의 대규모 국민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뉴스파인더]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NLL포기 반역 잔당 수사촉구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행동본부,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해병대구국결사대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260여개 애국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연평해전에서 NLL을 지키다가 전사한 장병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많이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LL사수는 군인만이 하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들도 NLL사수에 앞장선다는 의미에서 이 자리에서 모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NLL 역적 모의는 만천하에 드러난 최악의 국가범죄”라면서 “대화록 증발사건은 국기문란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NLL포기 반역잔당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노무현 종북 반역세력이 부정축재한 재산도 추적해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본부장은 또 “야당에서는 국가정보원을 무력화시키려 하지만 우리 정부가 국가정보원 기능을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하게 보강해서 종북세력들을 소탕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북한의 NLL무력화 기도는 제2연평해전 뿐만 아니라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극명하게 드러났으며 이제는 국민들이 앞장서 단합된 NLL 수호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이후 대화록에 NLL을 ‘포기한다’는 직접적인 노무현 前 대통령의 발언이 없다며 정치권이 이전투구 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본말이 전도된 논쟁으로, 국가반역 행위를 이대로 덮을 수는 없다’는 지적을 했다.
이날 행사는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김성만 전 해군작전사령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신동권 재향군인회 청년부장 등이 연단에 올라 강연했다.
한편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단체는 다음달 15일 오후 6시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종북척결 국민행동 성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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