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19일토요일
                                                                                                     Home > 정치
  與野는 민생과 혁신 대신 저질 당리당략
기사등록 일시 : 2013-08-01 12:14:43   프린터

부제목 : 국회,국익없는 정략적 대결 멈추라!

수사기관도 아닌 민주당이 몇 개 안되는 국정원 댓글을 놓고 벌이는 쇼는 답답함을 넘어 지루해지고 있다. 국조특위를 구성해 벌이는 여야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는 정작 민주당이 노리는 대상은 국정원이 아님을 눈치 채고 있다.

 

 

[뉴스파인더]그들에게 국조특위는 국정원과 대통령, 나아가 새누리당의 연결, 다시말해 새누리당 공격에 초점이 맞춰진 행보로 분석된다. 아무 의미도 없는 수준미달의 저질 막말을 내뱉는 민주당을 보면 대한민국 제1야당의 수준이 이런가싶어 한심스럽기만 하다.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막말, 서로 증인채택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 모두 그저 여야의 정략적 대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른바 ‘전두환추징법’이 97.4%의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하고 있는 상황. 대규모 압수수색과 압류에 이어 친인척 및 측근 수십명의 출국이 금지됐다. 일부에선 경호권도 박탈하고, 국립묘지 안장도 못하게 하자는 주장도 일고 있다. 이대로 두면 다시 감옥에 가두자는 주장도 나올 것 같다.

 
全 前대통령을 향한 국민들 비판은 이해한다해도 그 내면에 깔린 국회의 심리는 얄밉기만 하다. 여야가 한 목소리로 비판하는 전두환, 그 이유는 최근의 이슈를 삽시간에 덮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지금 전두환을 비판하면 할수록 자신들의 허물은 덮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전두환을 놓고, 자신들이 서로 정의라고 외칠 수 있는 기회인데 누가 놓치겠는가. 여야가 앞다퉈 전두환 때리기를 하고 있는 이유다.

 
주지하다시피 정치권은 민생을 돌봐야 한다. 쓸데없는 정쟁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시간을 빼앗길수록 민생은 피폐해질 뿐이란 걸 기억하라. 이슈 돌리기에 혈안돼 전전긍긍하지 말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서 민생돌보기에 주력하라. 산적한 법안들이 줄지어 서 있음을 정치인 그대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NLL대화록 행방에 대한 문제는 또 어떤가.

 
이미 검찰수사를 맡겨놓은 상황에서 한창 진행 중인데 난데없이 특검을 꺼내놓는 이유는 뭔가.

 
민주당이 검찰을 못 믿겠다고 하는 것인데, 자기들이 유리하면 검찰조사를 기다려보자고 하고,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그 어떤 사안이든 특검을 운운한다. 이같은 민주당의 행보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불만이 있다면 일단 검찰 수사를 다 마친 후에 특검을 하라.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민주당의 검찰 불신과 특검도입은 그저 정쟁일 뿐. 국익에도, 정국혼란해소에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행동이다.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서로 유리한 고지를 지키기 위한 거짓과 위선의 싸움. 국민들은 그 싸움을 지켜보기 힘들다. 국회는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막말의원들부터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국회내부의 막말문화를 퇴출시키고,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다.

 
막말은 여야의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과 정치인 간에 이질감만 높일 뿐이다. 국민들이 과연 막말 의원들이 만드는 그 법에 대해 신뢰할 수 있겠는가. 허구 헌날 막말 논평을 해대면서 국민들의 공분만 일으키고 있으니 어찌 문제가 아니겠나.

 
민주당은 대선불복자세를 버려라. 그 자세가 바로 지금 대한민국을 분열로 이끌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대들의 ‘불복성 멘트’ 하나하나가 국민들을 선동하고, 혼란을 조장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국회는 스스로 자정하고,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이랬던가. 이대로라면 최악이 아닌 차악도 선택하기가 힘든 상황.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생산적인 정쟁을 벌여야 한다. 그런 정쟁은 서로 허물을 보완해 보다 완벽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흠집 내기에만 몰두한다면 둘 다 너덜너덜한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며, 국민들의 신뢰는 바닥을 쳐 지탄 받는 국회가 될 것임을 명심하라.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0816 정청래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8-13
10815 “민주당 천막에 불법전기 끌어쓰나!” 이정근 기자 2013-08-12
10814 박 대통령“세제개편 원점 재검토” 김형근 기자 2013-08-12
10813 새누리“민주당 세금 문제도 정치에 이용” 이정근 기자 2013-08-12
10812 “안보 파괴,장외투쟁 규탄!” 이정근 기자 2013-08-12
10811 민주당,아예 천막치고 365일 광장정치 할 작정인가? 이정근 기자 2013-08-12
10810 최재성(YTN라디오'전원책의출발새아침)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8-12
10809 최재성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8-12
10808 “살려주세요.엄마아빠가 간첩 같아요” 이정근 기자 2013-08-09
10807 국정원 앞 ‘종북감시단’ 발족식 이정근 기자 2013-08-09
10806 이재오,여야 정치력 부재 ‘더위만큼 짜증난다’ 일침 이정근 기자 2013-08-09
10805 정전협정 60주년을 넘어선 새로운 과제 이정근 기자 2013-08-09
10804 심상정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이정근 기자 2013-08-09
10803 이석준(YTN라디오'전원책의출발새아침)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08-09
10802 왜 개성공단에 집착하나? 이정근 기자 2013-08-08
10801 全斗煥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 閔正基 씨의 항변 이정근 기자 2013-08-08
10800 우원식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김형근 기자 2013-08-08
10799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은 통합정치 시동 건 것” 이정근 기자 2013-08-08
10798 이상돈 교수,뒤늦게 광우병 촛불 ‘대선불복’ 인정? 이정근 기자 2013-08-07
10797 박찬종 (YTN라디오'전원책의출발새아침)인터뷰 이정근 기자 2013-08-0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이름 제목 내용
 
 
엔카이브,캄보디아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