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의원,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전문
앵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표결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여야는 체포동의안 통과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여의치 않으면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언론이 예상하는 처리 시점은 오늘 오후입니다. 온 나라가 국회의원이 개입된 이번 내란음모 사건으로 들끓고 있는데요. 막상 당사자인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가 단식농성에 나서는 한편 민주당에 표결처리를 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통진당은 국정원이 통진당원을 매수해서 수년간 사찰을 벌여왔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오늘은 통합진보당 입장을 먼저 듣습니다. 바로 김재연 의원입니다.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 의원님.
김재연;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요사이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김재연; 아, 네, 저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도 보시면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이 터져서 답답한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오늘 질문 드리는 것을 곡해를 하지 않고 우리 국민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점을 묻는다고 생각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하셨는데 고소이유가 김재연 의원이 RO혁명조직이라는 사실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고 발언한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만 확인을 하겠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명예훼손인지 궁금해 하는데요. RO라는 조직이 없다는 겁니까, 아니면 RO는 있는데 불순 지하조직이 아니라는 겁니까? 또 아니면 RO라는 불순조직이 있는 것과 상관없이 김 의원은 거기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는 겁니까?
김재연; 네, 일단 너무나 당연하게도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존재 여부를 알겠습니까? 지난 30일에 제가 어느 다른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때 질문이 RO라는 혁명조직에서 비밀 회합을 갖고 내란음모를 했다는데 그 날 그 모임에 참석했었느냐, 이렇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저는 RO라는 혁명조직도 모르고 비밀회합이라는 것도 간 적이 없고 당연히 내란음모를 하는 자리에는 더더군다나 간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데 어떻게 갔겠느냐라고 답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조직을 알지 못하고요. 가담한 사실이 없고 그리고 실제로 그런 지하혁명조직이 있다면 그런 조직의 존재여부는 그 조직원들만 아는 것 아닐까요? 지하 혁명조직인데 조직원이 아닌 사람들까지 어떻게 그 존재를 알겠습니까?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데 김진태 의원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검찰체포동의서에 피의자 이석기 의원과 활동한 RO조직원은 통진당 비례대표라고 적시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통진당 비례대표는 이석기 의원과 김재연 의원 밖에 없으니까 김 의원이 RO조직원으로 명백한 것 아니냐, 그렇게 주장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김재연; 그 체포동의서라고 하는 것이 무려 82페이지 분량인데요. 그 안에 굉장한 양의 소설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오늘 언론에서 많이 나왔지만 이석기 의원이 북한 노동당과 관련되어있다서부터 시작을 해서 저와 관련된 부분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전혀 사실을 증명 할 수 있는 근거 없이 그냥 하나 둘씩 툭툭 던지는 겁니다. 예를 들면 RO라고 하는 조직에 대해서도 굉장히 확정적인 것처럼 표현을 하지만 거기에서는 그 조직의 명칭, 결성시기, 조직체계, 조직의 구성원 뭐 하나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이 2003년 8월에 출소한 점을 고려하면 RO는 2003년 하반기경 결성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추정을 합니다. 이게 근거로써 충분한 것은 당연히 아니겠죠.
앵커; 네, 그런데 운동권 추신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이번에 밝혀진 RO는 이석기 의원이 책임자고 통진당은 공개된 대중조직, MO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RO 밑에 MO가 있다, 또 RO위에는 소위 지하당이 있다는 거죠. 그런 주장들을 하는 데 이런 증언들이 사실이 아니고 근거 없는 것이라는 겁니까?
김재연; 근거를 말하지 않으셨죠. 하태경 의원 역시나 김진태 의원도 체포동의안에 그렇게 쓰여있다, 아니면 그럴 것이다, 과거에 내가 학생운동 할 때 유추해 보면 그런 게 있을 것 같다, 이런 것이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전부 다 사실로 드러날 것이고요. 과거에도 중앙정보부나 안기부가 조작했었던 수많은 공안사건들이 전부 다 소설속에서 만들어져서 심지어는 사형에 처해지는 상황까지 있었지 않습니까? 시간이 많이 지나서 무죄로 밝혀지고 나서 억울한 사람들의 가슴 아픈 역사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 속에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사건도 이석기 의원이나 우리 김재연 의원께서는 결국은 무죄인 것이 밝혀지고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군요?
김재연; 저는 관련해서 검찰이 체포동의안이나 그리고 뭐 구속영장, 압수수색영장 이런 것을 발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앵커; 네, 그런데 김재연 의원께서 지난 달 30일 녹취록이 처음 공개되자 이제 녹취록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5월 12일 날 그런 모임은 없었다고 말씀을 하셨다가 몇 시간 뒤에 진보당은 이석기 의원을 초빙한 정세 강연인 당원행사였다, 이렇게 모임을 인정을 했거든요. 왜 이런 입장 번복이 있었습니까?
김재연;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시간이 충분할 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짧게 좀 정리해주시죠.
김재연; 30일에 공개된 것은 한국일보에서 녹취록 요약본이라면서 5월 12일의 행사 내용 중에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면서 공개를 했습니다. 그 내용 대부분은 분반토론이라는 것에서 나온 대화들이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그 행사의 분반토론에 참여하지 않아서인지 전혀 들은 적이 없는 내용들이었고요. 전체적으로 그 기사에서 나와 있는 분위기도 완전히 날조가 분명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고요. 그 아침 방송을 마친 직후에 당 지도부 회의가 열렸고 그 자리에 경기도당 임원들이 참석해서 28일, 29일 이틀 동안 조사했던 사건의 경위를 쭉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이 어떤 주장을 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전부 종합을 해 보니까 경기도당의 정세 강연용 당원행사, 5월 12일에 있었던 그 행사를 지하조직의 내란음모용 비밀회합으로 둔갑시킨 그 스토리를 정확하게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직후에 공식적으로 경기도당 임원들이 그 때까지 파악된 상황들을 기자회견에 말씀드린 것이고 저도 그 다음부터 제가 참석했던 당원 행사와 국정원이 내란음모 비밀회합이라고 말하는 것이 완전히 다른 사건이라는 것을, 조작사건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지금 제가 RO 혁명조직에 가담한 적도 없고 비밀회합에 참가한 적도 없다고 수 일째 말씀드리고 있지만 국정원과 일부 언론이 계속해서 허위사실 유포하면서 충격적인 의혹들을 아니면 말고, 이런 식으로 질러대다 보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뭐가 있었던 것 아니야? 하는 그런 불안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국정원이 노리는 여론재판의 효과인 것이고요. 오늘은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석기 의원이 북한 노동당에 고위 직책을 맡았을 것이다, 또 점점 더 큰 그런 의혹덩어리들을 던지고 있는데 그 근거로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 2005년과 2007년에 금강산 관광 두 번 다녀온 것이 전부입니다. 무슨 지하혁명 조직의 총책이라는 사람이 밀입북을 관광버스로 한단 말입니까? 게다가 집에 루불화를 숨겨두었다고 수일간 보도가 나갔는데 이것도 상임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일주일 전에 러시아에 출장 다녀오고 남은 돈 우리 돈으로 33만 원 정도밖에 안 되는 액수였는데 이게 마치 해외 무기구입 자금처럼 그렇게 유포를 하는 거죠. 지인들에게, 당원들에게 받은 당선축하편지도 충성편지로 둔갑이 되고요. 이렇게 너무나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가 계속되다보니까 제가 지난주에 내란음모용 지하조직 비밀회합은 완전히 날조다,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여전히 그 비슷한 모임이 있었던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고요.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5월 12일 경기도당 당원들의 행사는 국정원이 주장하는 그런 비밀회합이 아니고요. 저도 당연히 그런 행사 가지 않았습니다. 내란음모 발언이라면서 내 놓는 녹취록도 짜깁기해서 왜곡 편집된 것입니다. 거기 나와 있는 그런 내용과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5월 12일 날 당원행사를 사전에 외부에 공개를 했었습니까?
김재연; 제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에게 초청을 한다고 해서 제가 집이 경기도고 제가 경기도 행사를 참 많이 갔었습니다. 작년에 작년 이후로 그렇게 해서 갔었었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숫자가 130명이라고 저는 그렇게까지 되는지 몰랐지만 그렇게 주장을 하는 것을 봐서 그 정도 규모의 행사라고 한다면 그렇게 국정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비밀회합으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언론에서는 비밀회합으로 나오고 당의 당원 강연 행사 같으면 그렇게 비밀 회합으로 할 리가 없었다는 것이 일반인들의 생각이거든요.
김재연; 그렇죠. 네네.
앵커; 또 그리고 아까 루불화 등등을 말씀하셨는데 그 돈이 정상적이고 걱정할 수 없는 돈들이라면 그렇게 신발장 안에 감춰놓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김재연; 그것은 개인의 문제이고 사생활인 것인데요. 그런 것까지 그렇게 과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1만 루불이다, 이렇게 나오는데 1루불이 33원이라는 사실을 아는 일반인들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마치 1억 4천만 원이 대부분 다 루불화 인 것처럼 그렇게 오도가 많이 되었었던 것이죠.
앵커; 그런데 그 모임에 참석은 하셨지만 총기이야기라든지 혜화전화국, 평택유류저장소 같은 곳을 공격한다는 그런 녹취록에 나온 발언들은 우리 김 의원은 듣지를 못했다는 거죠?
김재연; 네네, 그리고 실제로 그 녹취록이라고 하는 것을 봐도 이석기 의원의 강연 내용 중에 그런 단어는 없습니다. 완전히 표현이 없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이석기 의원이 강연했을 때 총기운운하자 우리와 전쟁을 대비해서 철저히 준비하자, 이런 말은 듣지를 못하신 겁니까?
김재연; 제가 몇 가지 사례들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이것을 이틀 동안 최근에 어제, 그제 이틀 동안 한국일보가 출처는 모르겠지만 녹취록 전문이라는 것을 공개를 했는데 여기에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대조해봤는데 해독이 불가능하다고 별표나 00표시가 메워 둔 곳이 수도 없이 많이 등장하고 그것이 없었다고 해도 문맥이 이어지지 않는 곳이 너무 많아서 해석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그 녹취록 전문이라고 기사에 실은 것에는 이석기 의원이 강연 중에 결전성기 장소에 모였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참가자들의 기억을 종합해보면 실제로는 정 반대입니다. 행사장소 지명이 절도산 성지입니다. 그래서 절도산 성지에 있는.
앵커; 네, 절도산 성지에 있는 건물이죠.
김재연; 네, 그런데 모였다고 했는데 그것을 절도산 성지를 결전성지로 왜곡을 시켜버리니까 지하 조직 성원들이 전쟁을 결심하기 위해서 모인 것처럼 완전히 반대 주장으로 뒤바뀌게 된 것이고요. 또 지난주에 국정원이 이 내란음모 조작사건 처음 터트렸을 때 제일 강하게 내 놓았던 근거가 이 자리에서 이석기 의원이 총기준비를 지시했다, 그래서 내란음모다, 이렇게 이야기 했던 것인데 실제로 그 녹취록 전문이라는 것 어디를 봐도 이런 발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런 근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다른 참가자들의 발언을 마구 짜깁기해서 그게 마치 이석기 의원의 발언처럼 보이게 해서 언론에 유포시킨 것이 아닌가 싶은데 오히려 그 전문에는 이석기 의원의 발언 중에 완전히 상반된 내용으로 총이나 칼 같은 것을 갖고 다니지 마시라는 표현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전쟁이 나면 총이나 칼 같은 것으로는 어찌 할 도리가 없을 것 같다는 것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총기준비를 지시했다는 내용하고도 전혀 다릅니다. 게다가 어제 언론을 장식했던 국회 혁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런 발언도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것도 역시 참가자들이 말했던 것들을 이러저러하게 짜깁기를 해서 이런 표현을 말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네, 지난 총선 이후에 비례대표 불법선거 논란이 벌어지면서 이석기 의원과 우리 김 의원에 대해서 종북 논란이 일지 않았습니까?
김재연; 네.
앵커; 그 때 두 분이 나는 종북주의자가 아니다, 이런 말을 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왜 하지 않습니까?
김재연; 저는 많이 이야기 했었습니다.
앵커; 많이 이야기 했었습니까?
김재연; 네네, 언론에 생방송, 스튜디오 방송, 뉴스 등등에 나와서 수없이 이야기 했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석기 의원은 종북주의자가 아니냐, 이렇게 물으니까 종북주의자보다 종의주의자가 나쁘다, 이렇게 말을 둘러갔거든요. 그래서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석기 의원의 말보다는 국정원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 아니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 데 김 의원께서 종북주의자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이석기 의원은 어떻습니까? 김 의원이 보시기에는요.
김재연; 네, 근거를 가지고 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북 이라고 한다면 북을 추종한다는 의미인 것인데요.
앵커; 네, 쉽게 말하면 김정일, 김정은을 두고 장군님이라고 부르는 세력들을 저희들은 종북주의자라고 합니다.
김재연; 그것은 사람마다 해석이 다양할텐데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종북주의자를 범위를 확대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많은 압수수색도 진행을 했었고 무리하게 이 사건을 터트렸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찾아낸 북한과의 연계라고 하는 것은 금강산 두 번 갔다 왔다는 것 외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마치 있는 것처럼 쓰는 것은 법정에서 모두 다 밝혀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통합진보당에 계시는 어느 누구도 북한에 금강산 외에는 북한에 다녀오신 적이 없다는 이야기시죠?
김재연; 합법적으로 다녀온 것밖에 없습니다.
앵커; 물론 통일부에 보고하고 합법적으로 갔다 온 것은 예외고요.
김재연; 아니, 당원들이 수만 명이 있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한 그 당원들 사이에서 이른바 잠수함을 타고 밀입북을 했다던가 그 안에서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네, 이번 사건으로 새누리당을 비롯해서 징치권에서 내란음모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이석기 이원과 김재연 의원 두 분에 대해서 자격심사 처리를 계속하고 또 당을 해체시키겠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김재연; 새누리당은 분명히 당내 부정경선 문제로 자격심사 하겠다, 이렇게 안건 발의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자격심사니 당 해체니 운운하는 것은 결국 그들의 목적이 반대편을 제거하는 정치보복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들의 무기가 종북 색깔공세였다, 그리고 그들의 든든한 우군이 국정원이었다, 이것을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이런 야만적인 방법으로 정적을 제거할 수 있었던 과거, 아주 과거 유신독재 시대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당의 전 당원들이 똘똘 뭉쳐서 반드시 그것은 막아낼 것입니다. 국정원 간판 떼어낼 것입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연; 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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