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대남선동 매체들 “유신독재 부활”…비난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데 대해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일 “유신독재의 부활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뉴스파인더]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문제 전문가 문세강의 ‘유신독재의 부활을 보여주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책동’ 기고문을 통해 “괴뢰보수패당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책동을 가만 놔둔다면 잔악한 제2의 유신독재가 부활하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남한 각계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뢰들이 들고 나온 그 무슨 ‘북과 연계된 체제전복 세력’이니, ‘위장된 북의 강령’이니 뭐니 하는 명분들은 그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만이 늘어놓을 수 있는 얼토당토 않은 궤변”이라며 “합법적 정당인 통합진보당을 우리와 연계시켜 강제로 해산시키려는 무분별한 파쑈적 폭거”라고 비난했다.
또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기 위해 또다시 우리를 걸고드는 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며 “보수패당이 그 탈출구를 종북세력 척결에서 찾으려 하는 것은 탄압의 기본 대상을 통합진보당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