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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떠날 땐 미련 없이 가야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06-01-13 12:03:30   프린터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 결심을 두고 청와대와 열린당 간에 그리고 열린당 내부에서 진위와 해석이 분분하고 요란스럽다.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는 13일 청와대와 열린당이 노 대통령 탈당 게임으로 한심하게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탈당 이야기는 노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알려진 유시민 의원의 입각으로 촉발됐다지만 이미 예고된 일이고 열린당의 2.18전당대회를 전후해 벌어질 일이다.

열린당 2.18 전당대회는 국민적 관심 밖에 있다. 다만 열린당이 전대대회 흥행카드로 내세울게 민주당과 통합이요 노 대통령의 탈당이 그나마 관심거리요 관전 포인트이다.

이 둘 중 민주당과 통합 이야기 또한 노 대통령의 탈당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므로 결국 노 대통령의 탈당 촉구 카드를 누가 먼저 꺼내 쟁점화 시키느냐에 따라 향후 열린당 내 주도권 향배에 관건인 것이다.

이번 노 대통령의 탈당 카드는 특유의 싸움꾼으로 정평이 난 노 대통령 자신이 당내에서 탈당을 촉구하기 이전 선수를 친 것으로 당내 인사들 특히 차기 주자들에 대한 길들이기이며 협박이나 다름없다.

노 대통령은 얄팍한 술수로 정국 전환을 꾀하지 말라.
열린당이 아무리 2.18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장을 새로 바꾼다고 해도 노 대통령이 열린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한 국민적 신뢰는 회복하지 못할 것이요, 5.31 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 전패가 불 보듯 뻔 한다.

노 대통령은 열린당을 이왕 탈당하려면 지금 당장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열린당 내에 또 ‘뻐꾸기 신당’을 차려놓고 동반 탈당인사들을 세 규합해 친위정당을 만들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는 결국 쫓겨나듯이 열린당을 탈당해야 할 것이다.

열린당 또한 싫다고 떠나려는 사람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애걸복걸하는 것이 처량해 안타깝다. 좀더 덕 좀 보겠다는 마음 모르는바 아니지만 결국 서로 이별할 것 아닌가.

노 대통령과 열린당은 더 이상 국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 민생경제를 살피는데 열중할 것을 촉구한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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