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01일일요일
                                                                                                     Home > 정치
  국정원,대북정보 능력은 보여주었지만...
기사등록 일시 : 2013-12-19 17:55:02   프린터

 

北의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공식석상에서 강제 연행하고, 살해당한 소식을 국민에게 알려준 국정원의 정보 능력에 대해 국민은 기립박수를 쳐 찬사를 보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법철(대한불교언론인협회 회장) 김정은의 처 리설주를 지목하여 “우리처럼 놀았다”는 말을 실토한 악단의 관계 남녀들을 호젓한 곳에서 기관총으로 난사하여 집단 학살하고, 그 시체에 화염방사기로 불을 뿜어 개태우듯 하다가 뼛조각까지 불에 태웠다는 뉴스는 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를 경악시키고 남았다.

 

또한 장성택의 측근들이 중국으로 황급히 도피, 한국행을 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들에 보호, 심사중이라는 뉴스는 더 한층 국정원의 능력을 인정하는 결과가 되었고, 급기야 능력있는 국정원을 축소 하려는 야당에 대해 질책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정은이 고모부를 전격 살해한 것은 윤리를 중시하는 남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 오래오래 경계의 교훈으로 남아 후세에 전할 것이다.

 

그런데 김정은의 학살소식을 접하고, 난 후, 김정은에게 우호적인 국내 일부 언론방송들까지 집단으로 욕설을 퍼붓듯 하고 돌멩이를 던지는 것같은 작태를 보이는 것이 큰 문제이다. 북한의 언론방송인지, 대한민국의 언론방송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협조쪽의 보도를 해대던 언론방송이 표변하여 연일 김정은을 향해 맹비난에 경쟁하듯이 보인다.

 

대한민국 언론방송은 김정일, 김정은에 대해 찬송하듯 하거나, 아니면 연일 지치지도 않게 맹비난을 하던지, 중도는 없는 것같다.

 

김정은의 장성택 살해의 기원(基源)은 처인 리설주에 관한 추문에서 격분하였고, 그 격분을 이용하여 군부의 실세들이 충성경쟁하여 희대의 학살극을 일으켰다는 설(說)이 지배적이다. 또다른 권력암투도 분명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방송이 일치단결하듯 김정은 리설주에 대한 맹비난을 퍼붓는 것을 일삼는다면, 장성택을 살해한 실세의 군부들이 이번에는 충성경쟁하여 대남도발의 학살극을 벌이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대남 기습의 국지전(局地戰) 뿐이요, 억울하게 죽어나는 것은 국민들 뿐이다.

北의 군부는 걸핏하면 김정은을 의미하는 “최고존엄”을 해치면 “불바다”를 만들겠다, 공강협박을 해대는 자들이 아닌가.

대한민국 언론방송은 미국이나 일본의 대북 보도를 따라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부 언론방송은 일본에서 보도되는 영상자료를 무분별하게 재편집하여 대북비난을 하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일본과 미국과의 지리적 위치는 아니다. 북이 장사포 등을 쏘면 서울이 졸지에 폭탄의 탄착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언론방송은 지나치게 김정은이 격분, 발광할 정도로 비난성 보도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모처럼 국정원이 보여준 대북 정보능력을 통해 언론방송이 중점적으로 할 일은 김정은의 잔인무도한 살인극에 국민들은 물론, 종북주의자들에게 北에 대한 환상을 버리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것이다. 또한 좌우대결로 비치는 한국정치판이 대한민국 번영과 수호를 위해 단결하는 계기를 삼아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는 물론 국내 종북주의자들까지도 이번 김정은이 벌인 잔인무도한 학살극을 보면서 北은 인민의 낙원이 아니라는 것을 웅변으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이런데도 종북주의자 노릇을 한다면, 그는 불속에 스스로 뛰어드는 나방이같은 존재일 뿐이다.

 

국정원의 대북정보 능력에 대해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내 노고를 위로할 지언정 국정원의 대북정보 능력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확대 재생산하여 “아니면 말고” 식으로 연일 비난 보도를 일삼는다면, 결과는 北정권의 붕괴를 자초한 김정은의 악질적인 대남도발을 초래할 뿐이라고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방송의 지나친 대북보도는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언론방송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1447 국회의원도 특별감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6 北반제민전,南철도노조'파업 옹호' 담화문 발표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5 박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으로 불법 혼란세력을 추방해야!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4 강창희 의장,2013 항공우주인의 밤 행사 참석 김형근 기자 2013-12-27
11443 국가 안보의 보루 국정원 강화! 온 국민이 촉구한다!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2 분열의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리강영 기자 2013-12-27
11441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책결정론 이정근 기자 2013-12-26
11440 국정원 개혁보다 여의도 정치개혁이 먼저다 이정근 기자 2013-12-26
11439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육군훈련소 제27연대 격려 방문 김형근 기자 2013-12-26
11438 北 지령까지 받는 南 좌익 종교계 각성하라! 이정근 기자 2013-12-25
11437 “DJ 때 구조조정 했던 김한길,전병헌이 지금 철도노조를...” 이정근 기자 2013-12-25
11436 야권은 또 밀양 송전탑 건설 들쑤셔 무엇을 얻으려하나? 이정근 기자 2013-12-24
11435 “종북의 온상 정의구현사제단은 교회를 떠나라” 이정근 기자 2013-12-24
11434 박 대통령“설 명절에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 특별사면” 김형근 기자 2013-12-23
11433 박 대통령“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면 미래 기약 없어” 정승로 기자 2013-12-23
11432 박 대통령의 이런 점은 아주 맘에 든다 이정근 기자 2013-12-23
11431 파업으로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라 이정근 기자 2013-12-23
11430 박수현 이명수(tbs fm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3-12-23
11429 밀양송전탑공사중단촉구 국회 결의안 발의 김형근 기자 2013-12-23
11428 북 ‘예고없이 타격하겠다’사실상 선전포고 이정근 기자 2013-12-21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