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4월05일토요일
                                                                                                     Home > 정치
  이정현 홍보수석,`홍보`가 문제
기사등록 일시 : 2013-12-30 17:52:08   프린터

부제목 : 홍보수석으로서 실패하고 있는 사례

 

이정현 홍보수석은 작금의 혼돈상태는 소통의 문제가 아니라 홍보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최근 여론조사 기관들의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조사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선득표율 51.6% 밑으로 하락하거나 근접한 수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소통 미흡', '공기업 민영화 논란', '공약 실천 미흡 혹은 입장변화, '독단적' 등을 이유로 답변했다.

 

지지율이 높고 낮음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에 지지율 변동에 따라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

 

그러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의 지지율이 왜 하락했는지, 문제가 되고 있는 소통 논란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이런 문제를 누가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해야 할 지 고민 할 필요가 없다.

 

소통이 문제가 아니라 홍보가 문제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불통먹통이니 비판하는 것은 역대 대통령 모두에게 들었던 월계관(?)으로 비단 박 대통령만의 문제가 아니다. 박 대통령에게 이런 비판이 더욱 가중되는 것은 원칙과 신뢰라는 가치가 국민들에게 융통성 부족으로 비추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박 대통령이 소통문제로 비난을 받는다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남의 말 잘 듣는다고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판단이 흐려져 유약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소통의 문제를 갖고 논쟁을 벌이는 것 보다는 대통령의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홍보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아 ‘불통’을 지적하거나 인사 문제 등을 비판한 주장에 대해 한 시간 가까이 기자들에게 조목조목 해명했다.

 

그는 “가장 억울한 게 불통”이라며 “31명의 외국 원수와 단독회담을 했다. 한 사람밖에 없는 대통령과 4,800만 국민이 전부 귀에다 얘기하고 전부 다 청와대 불러서 밥 먹는 게 소통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과거 어떤 사람처럼 벙커에 들락날락하면서 보여 주기 안 하고 안보 위기를 정말로 잘 해결하지 않았느냐. 개성공단도 풀지 않았느냐. 그런 부분들이 소통이라고 본다”며 전임 대통령을 비앙냥 거렸다.

 

이정현 수석의 해명을 들으니 ‘저러니 불통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은 박근혜 시계 하나를 얻었으면 했지 언제 직접 대통령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나 그것은 권력이란 자리에 머물려고 하는 정상배들의 왜곡된 의견들이다.

 

본인 말대로 “암초가 있다고 다시 항구로 돌아가나. 저항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통이라고 한다면 5년 내내 불통 소리 들을 거다. 그건 자랑스러운 불통”이라고 말했듯이 현재의 혼돈을 저항세력의 준동으로 치부하여 홍보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수석의 임무는 같은 보수정권 출신인 전임 대통령 비하, 저항세력과의 싸움, 대변인이 할 일 및 정무라인에서 할 일 개입 등 업무영역 파괴 등이 아니다.

 

전임 정권 사람들과의 싸움은 친박세력이 저항세력과의 투쟁은 새누리당이 하면 된다.이정현 홍보수석은 과거 김대중 정권의 박지원이 아니다. 홍보업무에만 충실해야 한다.

 

청와대 홍보수석의 역할은 첫째 대통령의 홍보다. 대통령의 홍보는 ‘품격’과 ‘팩트’,‘설득’을 전제로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러나 이 수석은 아직도 과거의 선동적 수세적 ‘대변인 격’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둘째 각 부처의 홍보를 조율하여 국정홍보를 극대화 하는 일이다. 청와대 홍보수석은 각 부처 대변인 및 공기업의 홍보실을 장악하여 국정홍보를 일사분란하게 이끌고 나가야 한다.

 

이 수석은 국정원 대선개입,원전비리,공기업 개혁,철도노조 파업 등으로 국가가 혼돈의 상태로 빠졌을 때 주무 부처의 홍보팀을 잘 조정하여 제대로 대응했는지 의문이 간다.

 

이 수석은 정부 홍보조정을 위한 역할보다는 대변인이 해야 할 일, 외교안보팀에서 해야 할 일,정무팀에서 해야 할 일 등에 개입하여 이정현 자신의 대국민 소통에만 전력하고 있다.

 

외교안보 수석의 역할을 홍보수석이 하다 국가를 위기상황으로 만들 뻔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지난 6월7일 ‘6·15 공동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을 하기로 했으니까 회담 성사 과정을 보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회담을 앞두고 뭐는 되고 뭐는 안 된다고 하기보다 일단 당국 간 회담을 하기로 한 것이고, 만약 진전이 있다면 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의제 설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혀 마치 북한이 제시한 ‘6·15 공동 행사’를 받아들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당시에는 남북간 개성공업지구 정상화 문제로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때이다. 이 수석의 이런 의견 개진은 대통령의 생각으로 담당 부서가 오인하게 하여 대북전략수립에 큰 오판을 낳게 할 수 있었다.

 

북한이 제의한 ‘6·15 공동 행사’를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북한의 고도한 책략에 말려드는 일로 청와대 홍보책임자가 마치 월드컵에 진출한 것처럼 기뻐 날 뛰는 착각이 들 만한 말을 토해 놓았던 것이다.

 

남북한이 같이 ‘6·15 공동 행사’를 하는 것은 당시의 공동선언문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 북한의 핵 보유에 대해 비판할 수 없는 명분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을 망각한 것이다.

 

셋째 본인이 모시는 대통령 임기동안의 단계별 홍보전략 수립 및 실천이다.

 

이 부분은 다음 회차에 청와대 홍보수석으로서 실패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1460 서민고통,외면하는 서배(鼠輩)들 이정근 기자 2013-12-31
11459 박 대통령은 국정원법 개악에 재의 요구하라! 이정근 기자 2013-12-31
11458 여야,철도노조 파업 철회 전격 합의 정승로 기자 2013-12-30
11457 국정원 법안 이대로는 안된다 집회 예고 이정근 기자 2013-12-30
11456 박 대통령“SNS 유언비어 적극·선제적 대응해야” 정승로 기자 2013-12-30
11455 박 대통령“정부의 개혁 정책에 유언비어 난무” 정승로 기자 2013-12-30
11454 이정현 홍보수석,`홍보`가 문제 이정근 기자 2013-12-30 295
11453 노무현 정권 국정원장도 국정원 흔들기 중단하란다. 이정근 기자 2013-12-30
11452 강창희 의장,2014 갑오년 신년사 이정근 기자 2013-12-30
11451 제구실도 못하는 국회가 왜 정부가 하는 일에 재 뿌리나? 이정근 기자 2013-12-30
11450 일본 국가안보전략 채택의 의미 이정근 기자 2013-12-30
11449 북한의 대남 사이버심리전 누가 감당하나? 이정근 기자 2013-12-29
11448 김진표 새해 화두“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유태균 기자 2013-12-29
11447 국회의원도 특별감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6 北반제민전,南철도노조'파업 옹호' 담화문 발표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5 박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으로 불법 혼란세력을 추방해야!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4 강창희 의장,2013 항공우주인의 밤 행사 참석 김형근 기자 2013-12-27
11443 국가 안보의 보루 국정원 강화! 온 국민이 촉구한다! 이정근 기자 2013-12-27
11442 분열의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리강영 기자 2013-12-27
11441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책결정론 이정근 기자 2013-12-26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쉰 목소리,혹시 암일 수도?
 두경부암 신호 놓치지 마세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