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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경남 사천시장 선거 출마 의사 밝혀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폴리뷰] 김 전 사장은 22일 경남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난 고향 사천을 새롭게 디자인해보고 싶다. 이 때문에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또 “사천은 공항, 항구, 고속도로 등이 잘 갖춰진 교통의 요충지이다.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좋다는 뜻”이라며 “방송국에서 근무한 노하우를 살려 첨단항공도시, 관광도시, 문화예술도시, 와룡산 중심의 힐링 도시로 만들고 싶다.
경남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15년 후에는 거제시를 따라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전 사장은 “새누리당에서 오는 7월 30일 치러지는 서울 쪽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했다”며 “그러나 나는 중앙정치보다는 지방정치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를 거절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이 김 전 사장 출마 소식이 알려지자 포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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