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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의 비극 속에서도 오마바 대통령 환영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4-04-22 18:54:17   프린터

부제목 : 세월호의 비극 속에서도 오마바 대통령의 訪韓을 진심으로 환영해야 할 이유


<미국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라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딸과 아들들에게 경의를 표한다.>(한국전 참전 기념물 銘文)

 

韓美동맹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대국과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어 국가의 생명선을 확보한 행운이었다. 조선조는 큰 나라를 섬기는 事大主義(사대주의)로 延命(연명)했지만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도 섬길 줄 아는 事小主義(사소주의)의 미국과 친구가 됐다.

 

1.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인류 역사상 최단시간에 최소한의 人命(인명)희생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에 警鐘(경종)을 울린 치욕적인 사건이다.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을 가진 나라중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일곱 나라 중 하나이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이들 일곱 나라 중 식민지였던 나라는 한국뿐이다. 한국의 기적은 미국을 친구로 둔 덕분이다. 
  
2.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장면은 위기에 빠진 乘船者(승선자) 구조를 지휘해야 할 船長(선장), 기관장, 갑판장 등 지휘부가 승객들에겐 "가만 있으라" 해놓고는 먼저 탈출했다는 점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누리는 자유는 체제 곳곳에 포진한 책임자들이 職務(직무)에 충실하고 특히 위기 때 의무를 다해야 유지된다. 체제 유지의 최종 책임자들은 선출된 정치인들이다. 세월호의 지휘부가 보여준 행태는 대한민국호의 지휘부, 특히 국회의원들의 모습과 자꾸 겹친다.
   
3. 세월호는 구조적으로나 인위적으로 復原力(복원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급회전이란 충격을 받고 뒤집어진 것이다. 종북좌익 세력의 발호, 좌편향 國史(국사) 교과서의 석권, 국가 지도층의 비겁 등은 대한민국號의 復原力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이다. 여기에 북한의 핵위협이란 충격이 가해질 때 세월호처럼 전복된다면? 새알이 담긴 둥지가 부서질 때 내 알만 안전할까?
  
4. 워싱턴의 한국전 기념물엔 이런 銘文(명문)이 있다. 

 

<미국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라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딸과 아들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부름에 응하였던 延(연)180만 명의 미군들 중 5만4000여 명이 죽고, 10만 명이 부상하였다. 낙동강 전선을 지켜 한국을 구해준 워커 8군 사령관을 비롯, 무어 9군단장, 24사단의 마틴 연대장, 벤프리트 8군 사령관의 아들, 하버드 대학 졸업생 17명이 戰死(전사)하였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장성들의 아들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아들을 포함, 142명이다. 이들중 戰死-부상자가 25%인 35명이었다. 일반 사병들의 戰死傷率(전사상률)보다 두 배나 높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미국의 엘리트들이 흘린 피값이기도 하다. 
  
5.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국인들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묵살하는 정도를 넘어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식의 악랄한 反美的 記述(반미적 기술)을 한 좌편향 한국사 교과서를 고등학교에 배포, 가르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국군, 미군, 유엔군, 애국자 등 300만 명이 흘린 피로 써졌다. 평화가 오래 가니 한국인들은 北核(북핵)문제 해결도 미국에 맡겨 놓고, 웰빙에 注力(주력)한다. 핵무기를 든 ‘야윈 늑대’에 먹히는 '살찐 돼지'처럼 되지 않으려면 내가 死守(사수)해야 할 陣地(진지)는 어디인지부터 알아놓아야 한다. 세월호 선장은 자신의 陣地를 버렸고, 미국인들은 모르는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다. 
  
6. 韓美동맹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대국과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어 국가의 생명선을 확보한 행운이다. 이 安保(안보)동맹 덕분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적과 逆轉(역전)의 감동 드라마가 가능하였다. 조선조는 큰 나라를 섬기는 事大主義(사대주의)로 延命(연명)했지만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도 섬길 줄 아는 事小主義(사소주의)의 미국과 친구가 됐다. 우리는 세월호의 비극 속에서도 오는 25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訪韓(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해야 할 이유가 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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