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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찬양한 정 장관, 대통령 자격 있나
기사등록 일시 : 2005-11-29 10:25:53   프린터



평양 대화내용 소상히 밝혀라.

대한민국 헌법 정신은 분명히 북한 김정일 정권을 주적(主敵)으로 상정(想定)하고 있다. 북한 공산군사독재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서 독대(獨對)하고 나온 후에 그를 찬양한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과연 대통령 후보로 나설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 본다.

물론 직무상으로 주적(主敵)의 수장(首長)과 만났다고 변명할 수야 있겠지만, 단지 통일부 장관으로써 어떠한 내용의 직무수행을 위해 적의 수장(首長)을 만났으며, 직 후 왜 그를 “통 큰 지도자”라고 칭송하게 되었는지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아직도 남북대치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에 임한 주적(主敵)의 수장(首長)을 공인인 통일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칭송할 수가 있는가?  

또 적의 수장(首長)과 단독회담을 하면서 무슨 내용이 오고가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동영 통일부장관 외에는 그 아무도 모른다.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고 난 후부터 200만Kw 송전 내용을 비롯하여 남북경제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모습이 마치 북한을 구원하고자 선지자처럼 열변을 토하고 있는 구원투수와도 같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동영 장관이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고 와서 제 일성(一聲)이 김정일 위원장은 “통 큰 지도자”라고 표현했다.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강에서다.

김정일 위원장은 통 큰 지도자”라고 하는 표현 자체는 김정일 위원장 우상화작업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북한의 선전 문구라고 한다. 즉, 김정일 위원장의 광폭정치(廣幅政治)를 선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킴과 동시에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케하는 선전문구라고 한다. 바로 북한에서 사용하는 선전문구인 「통 큰 지도자」라는 말을 어떻게 대학특강에서 그것도 엄연히 실정법인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주적(主敵)인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 최고 찬사를 공공연하게 외칠 수 있는가?

정 장관은 무엇 때문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인격을 미화시키고 칭송하는데 앞장서고 있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정 장관은 치외법권지대서 살고 있는 특수한 대한민국 국민인가?
아니면 요즈음 유행하는 한반도 국민인가?

어느 날 갑자기 거리낌 없이 주적(主敵)의 수장(首長)인 북한 공산군사독재자인 김정일 위원장을 왜 그토록 미화, 선전하고 다니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정 장관이 북한체제나 북한 인권에 대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김정일 위원장을 우리 대통령보다 더욱 칭송하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은 그렇게 아름답지 못하다.

북한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과 나눈 개인적인 대화록을 밝힐 용의가 없는가?
무슨 언질이라도 받고 왔는가?

북한과의 통일 사업을 하겠다는 부처의 수장(首長)으로서 의당 상대국, 더욱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분단의 오늘을 만들어낸 적국의 수장(首長)을 갑자기 칭찬하기 시작하고 「통 큰 지도자」로써 찬양하는 그 깊은 뜻(?)을 국민들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왜 통일부 장관으로써 북한의 실상이나 체재나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고 오직 북한 주민을 세뇌키 위한 광폭정치(廣幅政治) 선전용 구호인 「통 큰 지도자」라는 말만을 공개적으로 반복하고 있는가? 김정일 위원장이 바라는 것은 그의 독재체재유지와 대한민국까지 그의 휘하로 만들어 공산독재화 시키는 것이 목표인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정동영 장관만이 모르고 있단 말인가?

정동영 장관의 국가관은 무엇이며, 어떠한 모습의 통일관을 갖고 있는가? 북한의 2천3백만 주민과의 통일을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김정일 정권과의 통일을 원하는 것인가? 「독재자」를 통이 크다고 표현한 정 장관께서는 절대 권력을 쥐고 있는 「독재자」치고 통 크지 않는 독재자가 역사상 있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고 싶다.

만약 정동영 장관이 앞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절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날이 오게 되면(올지 안 올지 잘은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통 큰 지도자」라는 칭송을 받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왜냐하면 독재자를 「통 큰 지도자」로 칭송하는 모습의 내면에는 바로 정 장관이 원하는 자화상이 깃들어 있는 듯 한 느낌을 갖는다.

연초에 개각이 있다고 하니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장관자리를 내어 놓고 열린우리당으로 와서 2007년 대권을 향한 거대(巨大) 행보를 할 것이라고 언론은 전한다. 대통령되기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진정으로 대통령이 되기 원한다면 정 장관께서는 북한에 체재 중에 일어났던 모든 일을 소상히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지 않을런지…

급작스럽게 “평화경제론”을 주장하고 있는 정동영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과의 대화록의 내용까지 밝혀 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국가의 운명을 김정일 위원장과 정 장관 두 사람의 밀담에만 맡겨둘 수만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김정일 위원장과의 대화내용은 그래서 정 장관이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지를 알아보는데 중요한 판단의 준거틀이 되는 것이다.

만약 적국의 수장(首長)과 만나서 정 장관이 실행했던 대화내용을 진실하고 소상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정 장관은 자국민들의 이해를 받을 수 없는 상태로 판단되어질 수도 있다. 더욱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적국의 수장(首長)과의 대화록은 필수적으로 공개되고 광범위하게 토론되어져야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데 3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은 이에 맞춰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고 있는 정동영 장관. 과연 그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를 우리는 알고 싶다.
적의 수장(首長)과의 배석자 없는 밀담은 어떤 경우에 할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기만 하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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