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종북세력 등 반정부 세력들에 강력히 대처하고 안보활동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호국‧보훈단체로 구성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회장 박세환. 이하 연합회)는 28일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종북세력 등 반정부 세력들에 강력히 대처하고 안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세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과 종북세력들의 준동을 지적하고 단체의 결속을 강조했다.

▲ 28일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박세환 연합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konas.net
박세환 연합회장은 “김정은 집단은 도발과 함께, 한편으로는 일련의 성명을 통해 화해협력을 강조하면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도 제안하는 등 전형적인 화전양면전술을 펴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화전양면전술에 또다시 휘말린다면 남남갈등 증폭과 함께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무장해제 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또한 “우리 사회에서 국가파괴활동을 벌이고 있는 종북세력들의 준동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들은 이석기 일당 구명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방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반정부 이적활동은 북한공산집단의 도발책동에 편승해 사회 혼란을 조성하고, 국정수행을 마비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한공산집단의 도발책동과 종북세력들의 국가파괴책동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체장 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은 종북세력 척결활동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konas.net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단체 대표들도 박 회장의 견해에 공감하면서 종북세력 척결활동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석기 의원 등 ‘RO’ 조직원 7명에 대해서는 법원이 중형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종북세력 척결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 ‘호국보훈의 불꽃’ 서울광화문광장 건립 촉구 등의 주요안보활동을 추진해 왔다.(K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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