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살리기 위해 목숨 걸고 나라 지킨 호국영령 가슴에 대못질한 종단대표
이석기는 간첩활동에 이어 적화통일 위해 RO 조직
이석기(52)는 1990년대 후반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한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조직원으로 김영환과 하영옥, 박 모씨 등 3인 중앙위원 밑에서 경기남부위원장을 맡아 간첩활동을 했다.
1999년 민혁당 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3년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2년 5월 검거되어 2003년 3월 국가보안법의 반국가단체구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6일 만에 포기하고 형을 받아들였다.
노무현 정부가 새 정부 출범 기념 특별 사면을 준비하고 있던 때여서, 미리 사면에 대한 언질을 받고 취한 것으로 보인다. 복역 5개월 만인 2003년 8월15일,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때 공안사범으로는 유일하게 가석방됐다.
다시 2년 후인 2005년 8월15일 광복절 때 사면 복권되었다. 당시 총리는 이해찬, 법무장관은 천정배, 정무수석은 문재인 이었다. 그 후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한명숙대표와 민노당 이정희대표의 연합공천과 비례대표 부정경선 통해 전국구 국회의원이 됐다.
국회의원이 된 이석기는 2012년 6월15일 "우리나라는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적이 없다"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노래 중 하나"라며 "민족적 정한과 역사가 있으므로 아리랑이 실제 우리 국가 같은 것이라고 본다"며 "독재 정권에 의해서 국가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고,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말했다.
민혁당은 1998년 간첩선 반잠수정이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해경에 의해 폭침 때 하영옥에 전달문건이 단서가 되어 김영환(관악산 1호) 하영옥(관악산2호) 간첩임이 드러나 체포되었으나 이들은 이미 전향을 했다.
그러나 민혁당 서열5위 이석기는 노무현 정권 때부더 민혁당 조직인 경기동부그룹을 재건하여 130명의 RO조직(행동대)을 만들어 북한이 남침 시에 유류저장 탱크, 송전탑, 혜화전화국을 폭파하여 모든 통신 운송을 마비시켜 적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모의 해오다 2013년 8월28일, 국가정보원과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에 검거되어 1심에서 12년 형을 받고 8월11일 2심 결심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석기는 간첩활동에 이어 내란음모사건으로 적화통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석기는 법정에서 내란음모사건은 국정원과 검찰과 정부가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천인공로 할 인간에게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낸 종단 지도자들은 이석기와 다를 게 없는 반역세력이다.
반역집단이 되기를 자처한 종단 대표들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내란 음모 혐의로 1심에서 12년형을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RO 조직원 7명에 대한 2심 재판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반공주의자로 알려진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마저 "재판부가 법의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한 재판을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동시에 그들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화해와 통합, 평화와 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청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천주교 김희중 광주대교구 대주교, 조계종 도법 결사본부장 등도 내란음모 구속자 가족대책위원회가 전달한 탄원서에 서명해 7월25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누가 어떤 죄를 범했든 도움을 요청하면 그 죄를 묻지 않고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며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서로 간의 이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의 자유가 말살된 북한의 적화통일 앞잡이가 된 세력에 선처를 탄원한 것이다. 종교지도자라는 분들이 적화통일이 세력을 돕는 것은 반역행위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그래서 종교지도자들은 이석기와 함께 반역행위를 한 것이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석기가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면 선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석기는 반성은커녕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시종일관 '조작'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이석기는 민혁당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실형을 받았다 사면복권 되어 이미 한차례 국민들의 용서를 받았다. 그런데 대한민국 전복하겠다고 RO조직하고서도 반성의기미가 전혀 없다. 이런 인간에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종단 대표들은 이석기와 다를 게 없는 반역세력이다.
종북세력과 한통속이 된 4대 종단
이석기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2012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면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서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정부 정무수석으로 있으면서 간첩 이석기를 사면복권 시켜준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석기 재판을 “반 민주적 폭거”라며 “종북몰이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이석기는 혁명조직(RO) 총책으로 대한민국을 타도 대상으로 규정하고 내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혐의가 입증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헌법과 국법질서의 수호자인 국회의원 문재인이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것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대한민국 적화통일은 필연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석기와 RO 조직원들은 반성은커녕 “잘못한 게 뭐냐”며 대한민국의 국법 질서를 비웃고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을 ‘심장의 조국’처럼 떠받들고 있는 자들이다.
이석기 등이 주도한 내란음모 사건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로서 이들이 재범자일 뿐 아니라 반성과 개전의 정이 없다. 그런데 항소심 결심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종교지도자들의 탄원서는 사법부에 심리적 압박이 될 수 있다. 탄원서는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규정한 헌법 정신에도 위배 된다.
종교지도자들이 이석기와 같은 반역세력을 값싸게 용서하면, 선량한 국민들이 반역세력의 횡포에 시달리게 된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 광우병 촛불 폭동, 세월호 참사를 대통령 퇴진으로 몰고 간 사건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종교적 용서와 화해가 국민통합이 아니라 이념적 대립과 정쟁에 악용될 수 있는 현실에서 종교지도자들이 통합진보당 모략에 말려들어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것이다.
대한민국 현실이 월남 패망전야와 비슷하다. 월남도 천주교 불교 지도자들이 월맹의 앞잡이가 되어 월남 정부를 공격했다. 그래서 월남은 패망하고 종단 대표들이 제일 먼저 끌려가 처형을 당했다.
종북세력의 국가전복 음모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종교인들의 탄원은 우리나라 종교계가 얼마나 심각하게 분별력을 잃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종교계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 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불안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인터넷에 네티즌들 분노가 도배가 되고 있다. <이석기는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한 내란 음모자에 탄원을 낸 것은 이적행위다. 종교지도자들 이석기 선처 타원에 호국영령들이 통곡한다. 종교복장으로 위장하고 이석기 앞잡이가 된 종교지도자들은 대한민국 반역세력이다. 종교인들은 이들을 종교계에서 추방하고 법원은 이석기에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
종단대표들이 간첩세력과 한통속이 아니라면 잘못을 시인하고 탄원서를 거둬들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Konas)
이계성(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 대한민국 애국시민연합 공동대표 / 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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