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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애국성지에 김정은 화환 등장?
기사등록 일시 : 2014-08-19 15:00:29   프린터

 

애국선열들 하늘에서 통곡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에 잠드신 애국선열들께서 사과하기 바란다.

 

(칼럼니스트 김민상) 8월18일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모식이 국립현충원에서 여야 대표들과 유족들과 정치인들이 참여해서 거행되었다. 그런데 추모식장의 입구에 나란히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과 김정은의 화환이 놓여 있다. 김정은 옆으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화환도 나란히 놓여 있었다.

 

김정은 화환이 대한민국 애국인들만 잠드신 애국성지에 들어간것 자체만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화환을 놓은 것을 보니 김정은의 화환 밑에는 정성을 다해 빨간색 카펫을 깔고 그 위에 올려 놓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냥 바닥에 놓았다.

 

이들은 김정은 화환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고 정성을 다한 흔적이 여실히 보였다. 그리고 김대중 업적이라며 영상을 틀었는데 방북하여 김정일과 환하게 웃는 영상을 국립현충원에서 트는 짓을 하였다. 서울 국립현충원에 잠드신 분들은 대부분 김일성의 남침으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분들을 모신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성지이다. 

 

김일성과 김정일로 인해서 돌아가신 분들이 잠드신 애국성지에 그 손자인 김정은의 화환을 갖다 놓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김대중이 김정일과 편양에서 만나 환하게 웃는 영상을 틀어야 하는 것인지, 김대중 유족들과 화환을 받으러 갔던 김정은 종들인 박지원, 김홍업, 임동원에게 묻겠다.

 

김정은이 화환을 보내면서 박지원과 김홍업과 임동원에게 꼭 국립현충원에 갖다 놓으라는 명령을 내린 것에 충성을 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렇게 종북 노릇을 하는 자들에게 국민들이라도 종북이라고 하지 않으면 정치권은 모르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가?

 

박근혜 정부도 참 한심하지 어떻게 김정은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모식에 화환을 보낸다고 개성까지 가서 받아오라고 방북을 허가하고, 그 화환을 국립현충원에 갖다 놓게 할 수가 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열불나서 홧병이 생길 지경이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런짓 하라고 찍어준 것이 아니다. 어째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화환은 찬밥 신세로 여기고 김정은 화환은 빨간 카펫 위에 고이 모셔놓게 한단 말인가? 18일날 국립현충원 입구에 놓인 화환 사진을 보면 저들이 얼마나 우리 대통령을 찬밥으로 여기고, 김정은에게는 경의를 표했는지 삼척동자라도 알 것이다. 

 

국민들이 종북들에게 이런 짓 당하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선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기 바란다. 18일 국립현충원에 놓인 김정은 화환에 대해서 저들은 정성을 다하여 경의를 표하는 종북짓을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을 했다. 무슨 생각으로 국립현충원 추모식장을 들어간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다. 국립현충원에 김정은 화환이 빨간색 카펫 위에 놓인 것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자기 주군의 화환은 찬밥 신세 취급당하는데 적장의 화환은 정성스럽게 빨간 카펫 위에 놓인 것을 보고도 아무 말도 없이 그 추모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여당의 대표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적어도 여당의 대표라면 김정은의 화환이 국림현충원에 놓이면 안 된다는 사고는 갖고 살아야 맞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김정은 화환을 당장 국립현충원 밖으로 철수 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것이 여당의 대표이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박근혜 대통령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애국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어떻게 대한민국 애국성지인 국립현충원에 김정은의 화환을 갖다 놓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화환은 찬밥 취급을 당하고 김정은의 화환은 정성을 다해 모셔놓게 한단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장을 직위 해제시키기 바란다. 주최측에서 김정은 화환을 국립현충원에 갖고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것이 있고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도 구분 못하는 인물을 국립현충원장이라고 앉혀 놓았으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 애국성지인 국립현충원장이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적장의 화환을 국립현충원 정문을 통과하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다. 이런 애국심이 강한 분이 국립현충원장 자격이 있는 것이지, 시류에 따라 적장의 화환인지도 구분 못하고 국립현충원에 적장의 화환이 정성스럽게 놓이게 한단 말인가?

 

이런 시류에 따라 밥버러지 같이 사는 인물들을 정부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리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사퇴시켜야 한다. 김정은이 김대중 5주기에 화환을 보낸 것은 순수하게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서 보낸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남남갈등을 노리고 보낸 것이다.

 

김정은의 전략도 바로 알지 못하고 화환을 보내준다고 하니 황송하옵나이다 하고 받으러 가는 박지원, 김홍업, 임동원이나 이들을 개성까지 김정은 화환을 받아 오라고 방북을 허가해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나 다같이 밥버리지 같은 인간들로 대한민국을 위하여 필요한 인간들이 아니라고 본다.

 

아무튼 박근혜 대통령에게 표를 찍어 준 것에 대하여 요즘 너무나 큰 실망을 하고 있다. 김정은 화환을 받이오게 한 것까지는 이해를 한다고 치자. 그러나 대한민국 애국성지인 국립현충원에 김정은 화환이 고이 모셔지게 한 것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다 김일성 가족의 총칼에 의해 죽어 그곳에 잠드신 애국선열들을 모독하고 욕보인 행위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을 모독하고 욕보인 행위를 한 것으로 박 대통령은 애국 국민과 국립현충원에 잠드신 애국선열들께 진솔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김정은 화환이 국립현충원에 놓인 것을 보고도 아무런 항의를 안 한 점에 대해서 사과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새누리당과 정부에 대해서 보수애국 국민들이 등을 돌릴 것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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