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46) 총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과 동조단식 중인 시민들에게 “세월호 동조단식을 중단하라”는 삭발식을 한다.

▲신동욱 공화당총제가 "세월호동조단식 중단
실험단식 10일차를 이어가고 있는 신동욱 총재는 “세월호 유가족 단식의 진정성이 외부인사들의 동조단식 참여로 인해 오히려 폄하되고 왜곡되어지고 있고 장난스러움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세월호 유가족대책위가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문제는 여야가 지난달 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합의가 이루어진 이상 인정하고 받아들였다면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비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석이후 세월호 유가족대책위는 출구전략을 찾아서 이제는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위로와 격려에 대한 답례를 할 차례이며 그에 대한 해법이 대국민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동조단식을 중단하고 입법과 관련된 사항은 대리인인 새정치연합에 맡기고 국민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제안했다.
한편 신 총재가 이끌었던 공화당의 “물과 소금”만으로 하는 “세월호단식 실체규명 실험단식”에 참여한 6명중 5명은 지난 7일 7일차 김명숙 공화당 서울시당위원장의 중도포기로 현재 신동욱 총재 혼자만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신 총재는 지금까지 실험단식을 통한 통계치를 보면 물과 소금만으로 하는 단식은 혈당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결과치가 나타났다며 평소 정상치는 110-130mg/dL이 5-7일 경과 50mg/dL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과전문의 소견서에 따르면 “저혈당과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뇌손상이 올 수 있어 단식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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