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예산안, FTA, 규제 및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회생과 재도약의 골든타임”이라 말씀하시면서 “아무리 좋은 경제정책이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무용지물이 된다”고 밝혔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때를 놓치면 경제도, 민생도, 국가의 미래도 파탄날 수 있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은 이번 정기국회가 처리의 적기다. 공무원연금 개혁 역시 연내 처리가 관철되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이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토대가 되는 공무원연금 개혁법, 규제개혁법, 공공기관 개혁법을 발의해 추진하고 있다.
새해 예산안,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개혁과제들을 제 시간에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야 한다.
야당은 소모적인 정쟁이나 발목잡기식 정치공세를 지양하고, 소임을 다하는 국회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