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는 9일 오전 8시40분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 이승만, 박정희 두 분 대통령을 참배했다.

문 대표는 한편으로는 그분들의 공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 저는 이런 평가의 차이는 결국 역사가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분 묘역의 참배여부를 둘러싸고 계속 갈등하는 것은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갈등을 이제 끝내고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참배를 결심했다.
문 대표는 우리 국민통합을 깨트리는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의 가장 현저한 사례가 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민주정부 10년의 역사를 부정한다.
그 부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두 정부에서 이뤄졌던 두 분 대통령이 북한의 지도자와 함께했던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부정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 내부적으로는 국민통합을 크게 깨트렸고, 외부적으로는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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